여의도 면적3.5배에 달하는 경기도 내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당정 협의를 통해 경기도와 강원도, 전라북도 등에 있는 군사시설보호구역 1억 67만여㎡를 풀었습니다.
경기도는 전체 해제 구역의 10% 면적인 1천7만여㎡ 입니다.
파주와 고양, 양주, 김포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 시군들이 포함됐습니다.
개발제한이 풀려 건축이나 개발 인허가를 군과 협의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터뷰> 강진호/경기도 군관협력담당관 주무관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로 지난 반세기 이상 군사시설 규제로 피해를 감내해온 주민들의 더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양주시 은현면 및 남면 일대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로 은남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번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로 그간 국가안보를 이유로 막혔던 경기 북부 지역 발전의 물꼬가 트일 전망입니다.
경기 GTV 김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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