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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일’, 올해는 더 많은 어린이에게
‘건강과일’, 올해는 더 많은 어린이에게
  • 경기GTV 최창순
  • 승인 2021.01.31 2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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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린이들에게는 신선한 과일간식을 제공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돕는 경기도의 건강과일 공급사업이 2월부터 시작됩니다. 올해는 다함께돌봄센터까지 대상이 확대돼 58만여 명의 어린이들이 건강한 과일을 주기적으로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최창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사업을 2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배를 시작으로 사과와 복숭아, 수박, 포도, 감귤 등 19종의 제철과일을 제공합니다.

지역에 따라 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 주 1회씩, 총 45회 배송합니다.

지난해에는 어린이집 등원율이 50% 미만일 경우 중단했지만 올해는 연중 탄력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건강과일을 제공받는 대상도 확대됩니다.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가정보육 어린이 외에도 다함께돌봄센터가 추가돼 지난해보다 1만5천 명 늘어난 58만3천 명입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된 학교급식 납품 농가를 돕기 위해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 시범사업도 추진합니다.

3개 시·군, 2만여 명을 대상으로 토마토와 딸기 등 친환경 과일 150톤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배소영 / 경기도 원예특작팀장
“인스턴트에 길들여진 어린 아이들에게 식습관 개선 및 경기도 내에서 과일을 생산하는 농가들의 판로 확보를 통해서 농가소득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겠고요.”

새로 문을 연 어린이집의 경우 해당 시·군에 신청하면 되고, 가정보육 어린이에게는 직접 과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역화폐를 지급합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자막]
1.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2월부터 시작
2.주 1회씩 올해 총 45회 공급
3.다함께돌봄센터까지 공급처 확대…58만3천 명 대상
4.3개 시·군 2만여 명 대상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 시범사업 추진
5.배소영 / 경기도 원예특작팀장
6.영상취재 : 서경원, 영상편집 : 강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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