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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청정계곡 복원, 더 나은 미래 희망 증명”
이재명 “청정계곡 복원, 더 나은 미래 희망 증명”
  • 경기GTV 최창순
  • 승인 2021.05.30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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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 하천과 계곡이 도민 품으로 속속 돌아오고 있습니다. 청정계곡 복원사업을 펼친 지 2년 만에 한결 깨끗해진 모습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도는 깨끗해진 계곡에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운영과 관리는 주민들에게 맡길 계획입니다. 최창순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위 사이로 흘러내린 물이 푸른 소를 이룬 가평천 용소폭포

바닥이 훤히 보일 정도로 맑은 물을 자랑합니다.

성수기만 되면 극성을 부리던 불법시설물은 흔적을 찾아볼 수 없고,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나무 데크와 포토존, 농산물 판매장 등이 설치됐습니다.

깨끗하고 편리해진 모습에 시민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인터뷰] 유가을 신기우 / 서울시 신림동
“전에는 여기 상업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놀러 와도 자리도 못 찾고 주차할 데도 없어서 많이 불편했는데 지금 보니까 주차할 곳도 있고 화장실도 잘 돼 있고 계곡 놀러 오기 너무 편하고 마음이 좋았던 것 같아요.”

경기도가 2019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청정계곡 복원사업을 통해 도내 234개 하천과 계곡에서 1만1천여 개의 불법시설물을 철거

99.7%의 복구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모두에게 유익한 새로운 길로 더 나은 미래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우리가 보여준 것이죠. 저는 이게 새로운 희망의 시작이라고 봅니다.”

도는 도민 품으로 돌아온 계곡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역특색에 맞는 특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

생활SOC사업으로 설치한 이용시설 운영과 하천 관리를 주민 주도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도는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도내 5개 마을과 손을 잡았습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해당 지역 주민들께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서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거기서 작으나마 일자리들이 생겨나고 공동의 수익을 배분하면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면 도 입장에서도 매우 유용한 정책으로 생각됩니다.”

도는 5개 마을을 시작으로 다른 청정계곡 복원 마을들로 사업을 확대해 계곡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역주민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단 구상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자막]
1.가평천 용소폭포
2.유가을 신기우 / 서울시 신림동
3.234개 하천·계곡 1만1천여 개 불법시설물 철거…복구율 99.7%
4.이재명 / 경기도지사
5.청정계곡 지속가능 운영모델 도입
6.주민 주도로 이용시설 운영·하천 관리
7.이재명 / 경기도지사
8.영상취재 : 류민호, 영상편집 : 강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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