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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차례에 걸쳐 공공기관 이전 추진
경기도, 3차례에 걸쳐 공공기관 이전 추진
  • 경기GTV 최지현
  • 승인 2021.06.01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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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이 3차례에 걸쳐 마무리됐습니다. 경기도 균형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란 기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최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은 총 27개가 됩니다.

신설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한 곳을 빼면, 현재는 26개로 수원에 16개. 절반 이상이 자리 합니다.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 결정은 지난 2019년 12월 처음 나왔습니다.
이듬해 9월 2차 이전 기관 발표가 있었고.

여기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올해 2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개의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신용보증재단 이른바 ‘빅3’로 불리는 공공기관도 모두 포함시켰습니다.

[녹취]이재명 경기도지사/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계획 발표 당시(2021년. 2월17일)
“경기 북동부 지역의 발전이 더딘 이유는 분명합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비롯해 군사 안보나 상수원 관리 등 국가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 중첩적 규제가 있고 그것 때문에 오랜 기간, 그리고 현재에도 발전 여력이 제한적입니다. 사람이든 지역이든 공동체를 위한 특별한 희생을 치른 경우에는 그에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공정한 것입니다.”

경기도 북동부 지역은 각종 규제의 덫에 걸려 신음하면서 서남부 지역과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

경기도가 3차례에 걸쳐 산하 공공기관의 북동부 이전을 결정한 이유입니다.

1차, 2차 포함해 최근 3차까지 살펴보면, 총 15개 기관의 이전 계획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수원시에는 차세대융합기술원, 경기아트센터, 경기도의료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4개만 남게 됩니다.

[인터뷰]김홍국/경기도 대변인
“3차 이전 계획이 발표가 됨으로써 마무리가 됐습니다. 공공기관 더욱더 활성화시키고 지역 경제 발전되도록 노력을 할 것입니다.”

통 CG1)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로 옮겨가고 경기주택도시공사 GH는 구리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남양주시로 이전합니다. 경기연구원은 의정부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이천시, 경기복지재단은 안성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새 보금자리는 광주시로 결정됐습니다.

통 CG2)1~2차도 보겠습니다.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3곳은 고양으로 이전하고 경기교통공사와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주사무소는 각각 양주시와 동두천시, 양평군, 김포시, 여주시로 갑니다.


경기도는 이전을 추진하면서 공정성을 위해 입지 선정 공모를 열어 진행했는데, 유치전에 탈락한 시군에도 균형 발전 취지에 맞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경기GTV 최지현입니다.

영상취재: 경기도청촬영팀, 영상편집: 윤지성

[자막]
1. 현재 공공기관 절반이상 경기 남부
2. 경기도, 3차례에 걸쳐 공공기관 이전 추진…강한 시동
3.경기도 ‘공공기관 빅3’ 모두 이전
4. [녹취]이재명 경기도지사/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계획 발표 당시(2021년. 2월17일)
5.총 15개 기관 ‘북동부’로
6. [인터뷰]김홍국/경기도 대변인
7. 통 CG1)
8.통 C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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