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는 7월부터 당뇨병 관리를 위한 스마트 혈당기 대여 및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혈당기 대여사업’은 만 30세 이상 의정부시민 중 당화혈색소 6.5% 이상인 당뇨병 질환자 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당화혈색소 검사지 (최근 3개월 이내)를 지참하거나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여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은 후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전 연락 필수)

모집 기간은 6월 11일부터 유선전화를 통한 선착순 접수를 실시한다. IoT로 연결되는 혈당기를 통해 실시간 홈페이지에 연동되어 혈당관리를 실시하며, 참여자에게는 혈당기, 3개월 분의 혈당스틱과 알콜솜이 제공된다.

혈당기 제공과 함께 총 3회에 걸쳐 질환･영양･운동상담이 진행된다. 1회에는 개인별 초기상담, 연동 프로그램 안내, 분야별 건강문제 파악, 2회에는 당뇨병 질환, 영양, 운동 교육, 3회에는 합병증 교육, 당뇨 식단 피드백, 운동 계획 세우기를 실시한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만성질환 관리가 어려운 시점에서 혈당기 대여를 통해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