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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서도 온라인으로 장 본다
전통시장에서도 온라인으로 장 본다
  • 경기GTV 최창순
  • 승인 2021.09.15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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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 속에서 맞는 두 번째 추석 준비 잘하고 계신가요?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경기지역 전통시장에서는 온라인으로 장을 볼 수 있는 이색 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코로나가 몰고 온 온라인 장보기, 최창순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추석을 앞둔 오산의 한 전통시장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시장 곳곳에는 손 소독제가 비치돼 있고 거리두기 플래카드도 보입니다.

상인들은 물론 장 보러 나온 손님들까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전통시장에 직접 오지 않고 온라인으로 장을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시작됐습니다.

공공배달 앱인 배달특급에 접속해 전통시장을 선택하고 원하는 상품을 골라 결제하면 주문 끝

주문을 접수한 점포에서는 상품을 꼼꼼히 포장해 시장 안에 마련된 배송센터로 가져다 놓습니다.

배송센터에 입고된 상품들은 라이더가 집까지 안전하게 당일 배송해줍니다.

[인터뷰] 최서현 / 오색시장 상인
“시장에 예전보다 많이 발걸음은 줄었어요. 줄었지만 많은 방역도 하고 저희도 철저하게 위생관리도 하니까 안심하셔도 되고 배송 많이 부탁드립니다. 저희도 신선한 고기 많이 제공해드리겠습니다.”

경기도는 코로나19와 비대면 경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오색시장과 화서시장, 구리전통시장, 일산시장 등 도내 4개 전통시장에서 운영됩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전통시장이나 골목이 살아나는 것은 정말로 중요한 과제입니다. 배달앱 안에 이젠 배달만이 아니고 시장 장보기, 또 앞으로 저희가 경기도에서 계속 확대하겠습니다.”

도는 온라인 장보기 시스템을 통해 전통시장의 매출이 증대되고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자막]
1.오산시 오색시장
2.배달특급 앱에서 ‘온라인 장보기’ 가능
3.최서현 / 오색시장 상인
4.오색시장, 화서시장, 구리전통시장, 일산시장 등 도내 4곳
5.이재명 / 경기도지사
6.영상취재 : 나인선, 영상편집 :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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