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양성평등 영화로 말하다 양성평등랜선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주관한 2019 [필름X젠더] 당선작인 신승은 감독의 ‘프론트맨’을 비대면으로 관람하고 영화를 제작한 신승은 감독과의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양성평등 관점으로 보는 영화관람’을 통해 문화를 매개로 양성평등에 대한 질문을 던져 양성평등 인식을 제고해 양성평등 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이번 영화제는 관내 교원 100여 명이 참여하여 양성평등을 주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영화제에 참여한 관내 교원은 “무의식적 성차별적 사고가 학생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다시금 인식했다”며, “일반적으로 접하기 힘든 양성평등 영화를 보고 제작한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나의 양성평등에 대한 관점을 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정호 교육장은 “양성평등교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교원의 양성평등 의식 및 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지속 추진하여 차별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옥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