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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찾아가는 백신버스’ 첫 시동
전국 최초 ‘찾아가는 백신버스’ 첫 시동
  • 경기GTV 최창순
  • 승인 2021.10.13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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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버스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안산 지역에서 백신버스가 첫 운행을 시작했는데요. 최창순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안산시의 산업단지 한 편에 코로나19 예방접종 버스, 일명 백신버스가 찾아왔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직장 근처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소식에 시작 전부터 길게 줄을 늘어섰습니다.

미등록 외국인도 근로사실증명서 등으로 신원이 확인되면 현장에서 바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가족이나 유학생, 내국인도 접종 가능합니다.

하루 1백여 명의 접종이 가능한데, 30세 이상은 얀센, 30세 미만은 화이자나 모더나 등을 맞게 됩니다.

[인터뷰] 중국인 백신 접종자
“매우 고맙고요. 현장에서 이렇게 접종을 해주시니까 서비스도 너무 좋은 것 같고 고맙습니다.”

찾아가는 백신버스 운영은 경기도가 전국 처음

현재 55%에 불과한 미등록외국인의 백신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도의 자구책입니다.

백신을 맞은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에게는 건강검진과 사례관리 등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태연 / 경기도 예방접종시행총괄팀장
“불법체류신분으로 접종을 꺼려하시거나 관공서를 찾아가서 접종하는 것이 두려우신 체류 외국인분들이 계시다면 안심하시고 가까운 데로 저희가 다가갈 테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한 걸음만 나가서 맞으시라는 의미였으면 좋겠습니다.”

안산 지역에서 첫 시동을 건 백신버스는 10월 말까지 화성과 이천, 안성 등 필요한 시·군을 찾아갈 계획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자막]
1.찾아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버스/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2.미등록 외국인도 신원 확인되면 현장 접종
3.하루 100여 회 접종 가능
4.중국인 백신 접종자
5.경기도, 전국 최초 ‘찾아가는 백신버스’ 운영
6.김태연 / 경기도 예방접종시행총괄팀장
7.영상취재 : 김현우, 영상편집 :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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