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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추진
의정부시,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추진
  • 박호영 기자
  • 승인 2021.12.01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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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는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3개월간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실직, 한파 등으로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 어려워질 수 있는 겨울철을 맞아 보호가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아 위기를 이겨내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기간에는 겨울철 한파와 주거취약 정보 보유자 중 공공요금 체납 등으로 위기 징후가 포착된 독거가구, 복지멤버십 가입 장애인가구 중 현금성급여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저소득 장애인 등 1천332가구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전화, 우편 등으로 비대면 조사를 우선 진행하고, 위기상황에 따라 생활안정지원, 민관협력을 통한 보호‧돌봄 강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희망복지지원단, 14개 동 주민센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고위험군 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특히 이웃을 통한 발굴 및 제보가 절실히 필요하므로 적극 홍보를 통해 주변을 더욱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윤교찬 복지국장은 “특히 겨울철은 계절형 실업, 한파, 대외활동 감소 등으로 취약계층의 경우 겨울나기는 더욱더 힘겨울 수밖에 없다”며 “일반 시민들께서도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이웃을 발견하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적극적으로 알려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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