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금)
양주 도둔초등학교, 지역아동극축제 '꿈을 파는 가게 신문공주'운영
양주 도둔초등학교, 지역아동극축제 '꿈을 파는 가게 신문공주'운영
  • 김상범 기자
  • 승인 2018.09.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주시 도둔초등학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하는 2018 지역아동극축제’가 막을 올렸다.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학교폭력, 성교육, 인성교육 등 교육적 목적이 있는 작품을 선보이는 ‘스쿨시어터’ 프로그램이다.

9월 5일 도둔초등학교 강당에서 공연된 아동극 ‘꿈을 파는 가게 신문공주’는 극단 해오름이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2회에 걸쳐 무대에 올랐다.

꿈을 파는 가게 신문공주는 4세 이상 관람 가능한 아동극으로 언어보다 신체와 신문지, 폐품 등 오브제를 이용한 캐릭터를 구성, 아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에는 무대가 꽉 찬 꿈을 파는 가게로 변했다.

상황극 놀이로 이루어진 공연 후에는 어린이들이 신문을 이용해서 인형을 함께 만들어 보면서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체험형 공연이 진행 되었다. 배우들의 활동적인 몸짓을 통한 이야기 구성으로 풀어가는 새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온 가족이 함께 연극을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도둔초 정혜경 교장은“다양한 문화적 자극과 예술적 감동이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인성을 발달시키는 중요한 열쇠라는 점에 착안해 예술이 어린이들의 미래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바란다.”고 말하며 우리 아이들에게는 현장체험교육과 예술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과 같이 우수 공연 프로그램이 지역 문화소외지역을 찾아와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및 참여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문화 향유권 신장 및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는 기회가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