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지난 5일과 7일 이틀 동안 영통구의 초등학생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소화기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원소방서는 직접 체험 교육을 신청한 신성초등학교와 청명초등학교를 찾아 초등학생 맞춤형 물소화기를 활용해 소화기 실습에 나섰다.
평소 이론으로만 익히던 교육에서 벗어나 운동장에서 직접 물소화기를 활용해 사용법과 관리법을 익혔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에 관한 내용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이민우(13세, 영통동) 학생은 “실제 불이 나지 않는 이상 소화기를 써볼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직접 소방관이 학교에 오셔서 체험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어려서부터 몸으로 체험하며 스스로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 그리고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도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