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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 좋은 경기도 만든다
자전거 타기 좋은 경기도 만든다
  • 경기GTV 김태희
  • 승인 2019.01.18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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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는 민선 7기 4년간 도비 97억원 등 총 15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자전거 타기에 편리한 환경을 만들 계획입니다. 경기북부 김태희 기자가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수요가 늘고 있지만 도심에서 자전거를 타기에 쉽지 않은 환경입니다.

자전거 도로가 따로 없거나 끊어지는 경우가 많아 안전의 위협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구병준 / 의정부시 호원동
“평소에 집과 역세권이 좀 멀다 보니까 많이 자전거를 이용하는 편이고요. 자전거를 이용함에 있어서 자전거 도로가 꾸준하게 연결되기보다는 인도와 합쳐져서 사고의 위험성이 있다는 것…”

경기도가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민선 7기 4년 동안 155억원을 투자합니다.

먼저 일상생활에서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를 정비합니다.

지난해 김포, 여주를 정비했고 올해 평택에 이어 2022년까지 8곳의 자전거 도로를 개선합니다.

[인터뷰] 김영의 / 경기도 생활도로팀장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도비 97억 원 등 155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 정비, 광역자전거도로망 연결, 그리고 공공시설 내 자전거 주차장 설치사업 등 3개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경기도는 동남권을 잇는 자전거 도로망을 만듭니다.

용인시 기흥에서 이천시 마장을 거쳐 여주시 이포대교까지 자전거 도로망을 연결합니다.

공사가 완료되면 경기도를 원형으로 순환하는 자전거 길이 완성됩니다.

도내 주요 전철역과 버스정류장 등 공공시설에 자전거 주차장도 설치합니다.

올해는 7억 원을 들여 파주 운정역에 자전거 전용 주차장을 새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스탠드업] 김태희 기자
“파주 운정역에 있는 (실외) 자전거 주차장입니다. 이곳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자전거를 이용하는 도민들이 많은데요. 경기도는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 곳에 자전거 실내 주차장을 만들 계획입니다. “

경기 GTV 김태희입니다.

뉴스제작 : 경기도북부청 , 영상취재∙편집 :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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