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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홍역 확산방지 총력
김포시, 홍역 확산방지 총력
  • 공민혜 기자
  • 승인 2019.01.25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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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위생 철저 당부

김포시보건소는 홍역 의심 여아의 인후도말 검사 결과 23일 오후 홍역으로 확진 판정돼 항원, 항체 검사는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유아의 홍역 예방백신 첫회 접종시기는 12개월~15개월이다. 해당 여아는 10개월로 접종대상자가 아니어서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김포시보건소는 현재 여아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병원, 학교, 병설유치원, 학원, 유아기관에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역은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된다. 초기 증상은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 온몸에 발진이 생긴다.
 
전염력이 매우 높지만 생후 12~15개월, 만 4~6세 두 번의 MMR(홍역예방백신) 접종과 감염예방을 위한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최근 홍역이 유행하는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을 방문하는 사람은 MMR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이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해야만 한다.

강희숙 보건소장은 “홍역의 잠복기는 7일에서 21일”이라면서 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김포시보건소(980-5035~5036)로 전화해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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