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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버스가 달라집니다
경기도 버스가 달라집니다
  • 경기GTV 김태희
  • 승인 2019.09.23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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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이달 28일부터 오릅니다.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대규모 운행감축 등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겁니다. 경기도와 버스 업체, 노조는 요금이 오르는 대신 버스 서비스 질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경기북부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8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이 일반형은 200원, 좌석형은 400원, 순환 버스는 450원 오릅니다.

요금 인상에 따라 경기도가 버스업체 노사와 함께 서비스 개선 방안을 내놨습니다.

경기도가 2022년까지 3천 272억원을 투자해 버스 서비스 질을 높입니다.

<싱크>허승범/경기도 교통국장
“경기도 버스가 요금 인상과 더불어서 정말 서비스가 많이 좋아졌다. 탈만한 버스다. 좋은 버스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모두 같이 노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만 18세까지 청소년에게 연간 8만원, 대학생에게 연간 16만원의 교통비를 지역화폐로 지원해 부담을 덜어줍니다.

만6세 미만 영유아 3명까지 요금이 면제되고 오전 6시30분 이전 이용객들은 조조할인을 통해 기존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퇴근 편의를 위해 광역버스를 늘리고 프리미엄 광역버스도 시범 도입합니다.

또한, 광역버스를 포함한 시내버스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경기지역 버스 노조 역시 안전한 버스 운행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장원호/경기지역자동차노조 위원장
“불친절, 난폭운전, 주정차가 사라지도록 노동조합이 먼저 발벗고 나서겠습니다.”

경기 GTV김태희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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