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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생활 SOC사업 국비 1756억 확보
경기도 생활 SOC사업 국비 1756억 확보
  • 경기GTV 김태희
  • 승인 2019.10.1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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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가 생활 SOC 사업에 국비1756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생활 SOC사업은 공공도서관이나 생활문화센터, 주차장 등 도민들의 생활편의시설을 만드는 건데요. 23개 시군 44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경기북부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체 장애인 송기태 씨. 건강을 위해 지역 복지관을 주기적으로 찾습니다.

하지만 장애인을 위한 기구들이 없어 이용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인터뷰>송기태/포천시 신북면
“기구들도 휠체어 타고 할 수 있는 기구들이 구비가 안되어 있으니까 일반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없었거든요. (장애인 복지관이 따로 없어) 재활치료를 받으러 의정부나 서울 쪽으로 많이 다녔거든요.”

이 곳은 생활 사회간접자본인SOC사업에 선정돼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과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돌봄통합센터가 들어섭니다.

경기지역 곳곳의 공공도서관도 이용이 더 편리해집니다.

파주 중앙도서관은 폐쇄된 식당 공간 등을 활용해 열람실을 확장합니다.

이처럼 일상생활에 편리를 제공하는 복지, 문화, 체육 시설 등이 생활 SOC.

경기도가 2020년 생활 SOC사업 추진에 필요한 총 1756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고양, 화성, 광명, 파주 등 총 23개 시•군에 44개의 생활 SOC시설이 들어섭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최대규모.

경기도는 올해 1월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생활 SOC추진단을 구성하고 국무조정실, 시군과 협조해 사업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정상균/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경기도는 시군과 협력해 이번에 선정된 생활 SOC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앞으로도 경기도에 더욱 많은 생활 SOC 사업을 추진해 도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기도는 내년부터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5719억원을 투자해 생활 SOC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경기 GTV김태희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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