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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지역경제 살리고 헌혈운동 동참
경기도의회, 지역경제 살리고 헌혈운동 동참
  • 경기GTV 최창순
  • 승인 2020.02.20 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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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발 벗고 나섰습니다. 우한 교민을 수용한 이천지역 농산물 판촉행사와 부족한 혈액보유량을 높이기 위한 헌혈운동을 벌였습니다. 최창순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렸습니다.

쌀과 게걸무 등 이천지역에서 재배한 20여 종의 농산물이 판매대에 올랐습니다.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이 있는 이천시의 농산물 판매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임시회 기간을 맞아 의회를 찾은 도의원과 직원들은 농산물 구매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응원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석주 / 경기도의회 총무담당관 주무관
“이천시민들이 (중국 우한 철수 교민을) 환영하고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줘서 경기도민으로서 너무 감사해서 이천시민들에게 조금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구매하게 됐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혈액수급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감염 우려로 단체헌혈 취소가 이어지면서 혈액보유량이 평소의 절반 수준에 불과할 정도

수혈용 피가 부족하다는 소식에 경기도의회는 기꺼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의회청사 앞에 자리한 헌혈버스에 올라 헌혈운동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송한준 / 경기도의회 의장
“코로나바이러스19로 전국이 초비상 사태입니다. 지금은 방역에 힘쓰는 일도 중요하고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헌혈의 어려움도 조속히 해결해야 할 상황입니다.”

경기도의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에 발생한 이후 비상대책본부를 출범하고, 임시회 일정을 조정하는 등 감염병 극복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류민호, 영상편집 :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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