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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본주택이 주택문제 해결 단초”
이재명 “기본주택이 주택문제 해결 단초”
  • 경기GTV 최지현
  • 승인 2021.02.26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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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가 ‘기본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무주택자’면 누구나 평생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질 좋은 공공주택이라고 보시면 쉽습니다. 민선 7기 경기도가 공들여 추진하는 ‘기본정책’ 시리즈 중 하나인데요. 관련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최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온 국민의 고통이 돼버린 주택문제의 해결 단초는 뭘까?
이에 대한 답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주택’을 제시했습니다.
한 마디로 집 없는 사람 누구나에게 공급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최소한의 주거권 역시 공공이 보장해야 한다는 ‘보편적 주거복지’ 개념으로 접근합니다.

경기도의 공공주택인 ‘기본주택’의 정책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컨퍼런스가 개막했습니다.
개막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투기와 공포수요를 없애야 현재의 왜곡된 주택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그 열쇠로 ‘기본주택’을 언급하고 설계 방향을 밝혔습니다.
[녹취]이재명/경기도지사
평생 집도 못 사고 남에게 얹혀서 월세 내기 바쁘다가 결국 길거리에 나앉지 않을까하는 공포 때문에 생기는 공포 수요를 없애는 방법이 유일한 주택문제 해결의 길입니다. 정말 좋은 위치에 아주 낮은 가격에 적정한 주택을 평생 부담 없이 살 수 있다, 그런 (공공)주택을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면 불안감 때문에 매입하는 일은 막을 수가 있을 겁니다.


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에서 진행됐는데, 국내외 전문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네덜란드와 덴마크, 싱가포르 등 해외 공공 주택 정책 사례와 경기도의 기본주택 방향 등이 발표됐습니다.
기본주택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도 열었습니다.
[인터뷰]김승훈, 허효정/용인시 상현동
역세권에서는 공급받기 힘들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저희 같은 20~30대 분들도 많이 이용할 수 있는 거 같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설계대로라면 소득이나 자산, 나이 등을 따지지 않고 ‘무주택자’ 누구나 싼 값에 무조건 30년 이상 살집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에 속도도 붙고 있는 상황.
부동산 시장의 새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는 점에 논의는 더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경기GTV 최지현입니다.



영상취재: 경기도청촬영팀, 영상편집: 김상환


[자막]
1.왜곡된 주택시장…경기도 ‘기본주택’ 추진
2.박스자막)기본주택‣집 없는 사람은 누구나 살 수 있는 주택
3.기본주택 컨퍼런스/수원컨벤션센터(2월25일)
4. [녹취]이재명/경기도지사
5.국내외 전문가 온라인 총출동
6.수원 광교에 기본주택 홍보관 개관
7. [인터뷰]김승훈, 허효정/용인시 상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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