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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래피 명장 석산 진성영 작가, '가훈 써주기 프로젝트' 진행
캘리그래피 명장 석산 진성영 작가, '가훈 써주기 프로젝트' 진행
  • 김상범 기자
  • 승인 2021.04.05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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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13번 째 책, 가훈(家訓) 써주기 프로젝트 ‘석산체’로 다시 한 번 대중들과 소통의 장 마련...

진도 조도 새섬에서 섬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중인 석산 진성영 작가의 13번 째 책 출간 예정인 가훈 써주기 프로젝트 ‘석산체’가 대중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석산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고 싶지만 워낙 비싼 작품가의 장벽에서 주저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친필을 받아보고 각자의 가훈과 내용을 책으로 엮어주는 석산 작가의 배려와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

가훈 써주기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각자의 가훈명과 내용을 적어 진 작가에게 보내면 석산체로 쓰고 책으로 펴내는 작업을 하게 된다. 만약 가훈을 친필로 받아보려면 파격가 로 제시한 작품료를 미리 지불하게 되면 석산의 친필 가훈을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석산 작가의 글씨는 시중에서 1점 당 6백만원이상 호가한다는 점에서 많은 일반인들이 석산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는데 무리가 따른다는 점을 고려해 일반인들도 부담 없는 작품가격으로 소장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가훈 써주기 프로젝트’를 통해 책으로 엮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 씨는 “아무리 비싸고 좋은 작품일지라도 대중들의 눈높이를 고려하지 않은 작품은 대중에게 멀어지고 잊혀 져 갈 뿐이다.‘라면서 ”대중들의 시선에서 세상을 보고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작품가가 비로소 일반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진정한 예술가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이번 가훈 써주기 프로젝트 의도를 피력했다.

또, 진 작가는 “현재 코로나 19로 지쳐가는 사람들 개개인에게 각자의 이름에 자존감을 가지고 코로나 19가 빠른 시일 안에 거치기를 기원하는 ‘희망이름 써주기’ 프로젝트 참여자가 지금까지 1,000명이 육박한 가운데 코로나 19 종료시점까지 계속 진행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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