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주부터 경기도가 추진 중인 청정계곡 복원 사업에 관한 기획 리포트를 보여드렸는데요. 이번에는 김태희 기자가 포천 백운 계곡을 찾아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불법 시설물이 즐비했던 백운 계곡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지난여름 계곡을 찾는 이들의 풍경도 이전과는 달랐습니다.
음식점 평상에서 닭백숙을 먹는 대신 텐트를 치고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계곡을 즐기기 위해 음식점을 찾는 이들이 줄면서 백운계곡 상인회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색다른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경기도 시장상권 진흥원에서 빌린 푸드 트레일러에 더해 상인회에서 신메뉴를 개발해 도시락을 파는 방안도 고려 중입니다.
계곡을 찾는 젊은 층이 늘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종진/포천 백운계곡 상인협동조합장
“옛날에 관광지에 오면 자릿세를 받았던 것을 하지 않고 관광객들이 편히 놀다가 맛있고 깨끗하고 값이 저렴한 음식을 만들어서 손님들한테 내놓으면 충분히 매출이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올해 경기도는 백운계곡 주변 산책로를 만들고 주차장과 데크 광장 등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경기 GTV 김태희입니다.

[자막]
1. [자료화면]

2. 포천 백운계곡

3. 이종진/ 포천 백운계곡 상인협동조합장

4. 백운계곡 산책로, 데크 광장 등 편의시설 설치 예정

5. 촬영, 편집/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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