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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북부분원 개소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개소
  • 경기GTV 김태희
  • 승인 2021.04.20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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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의회의 북부분원이 신설됐습니다. 도의회가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게 됐는데요. 무엇보다 지방자치 역사상 처음 문을 연 도의회 분원인 만큼 기대가 큽니다. 경기 GTV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의회 북부분원에서 열리는 첫 회의.

건설 교통위원회 예산심의 현장입니다.

19일 경기도 북부청 별관에 마련된 경기도 의회 북부 분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의원들의 집무 공간과 상임위 회의실, 휴게공간이 마련됐습니다.

그간 북부 도의원은 의정활동을 위해 수원까지 가야 했지만 이제는 의정부 북부분원에서 업무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우선 경기도와 경기도 교육청 북부청 실국과 북부 소재 공공기관의 업무 보고, 예산안 심사, 행정사무 감사 등이 이뤄질 예정이고요. 북부지역 도의원과 도민이 함께하는 정담회 등 회의를 수시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북부지역 공무원들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 등 수원 본원에서 열리는 회의 참석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준/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 주무관
“그동안 예산심의, 조례 규칙 심의와 같은 의회 업무를 보기 위해 수원 본원을 방문하려면3~4시간을 길에서 보내야 했는데요. 이번 분원 신설로 시간, 경제적 낭비를 줄이고 의회와 긴밀한 소통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행정을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북부지역 주민들은 대의기관인 도의회와 물리적, 심리적 거리가 줄어들 것이라 기대합니다.

[인터뷰] 박재경/ 의정부 시민
“지역 민원이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북부지역 도민들이 가까운 데서 편하게 도의원들을 만나 건의도 하고, 요청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게 굉장히 기쁩니다. “

각종 규제로 소외됐던 350만 북부지역 도민들에게 도의회 북부 분원 설치 의미는 남다릅니다.

지방자치 역사상 첫 사례인 경기도의회 북부 분원.

경기도 균형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됩니다.

경기 GTV 김태희입니다.

[자막]
1.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건설교통위원회 예산심의
2.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개소식/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4.19)
3.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4. 김남준/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 주무관
5. 박재경/ 의정부시민
6.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경기 북부 균형 발전의 마중물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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