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가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 해소를 위해 분야별 격차해소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크게 7가지 분야로 나눠 전략을 짰는데요, 어떤 정책 기조로 추진되는지 최지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는 도정 역량의 방점을 ‘불공정’과 ‘격차 해소’에 찍었습니다.
이에 따른 전략을 발표했는데, 모두 7대 분야로 구성 돼 있습니다.
도비 1조 8천553억 원을 포함해 총 13조3천 억 여원을 투입할 예정.
CG)경제적 불평등, 지역격차 완화, 노동시장, 공정한 시장질서, 고른 교육기회, 의료 기본권, 문화 형평성이 큰 축입니다.
그 안에 20대 중점과제와 73개의 세부 실행 과제로 나눠 정책을 더욱 세심하게 추진할 방침입니다.
[녹취]허승범 /경기도 정책기획관
유례없는 감염병의 장기화와 집값 폭등, LH 사태 등으로 도민들께서 느끼시는 경제적, 정신적 고통은 날로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취약계층에 집중되어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런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담조직(TF)을 구성해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격차해소 추진사업을 모아 행정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엔 민선 7기 ‘기본시리즈’ 정책과 비정규직 공정수당, 먹거리그냥드림코너 사업, 극저신용대출 등이 중점 정책입니다.
지역불균형 완화는 군부대‧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 사업, 접경지역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공영버스와 복지택시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노동시장 불안정성 해소 정책과제에는 경비‧미화원 휴게시설과 이동노동자쉼터 지원 확대,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등이 주요 내용으로 제시됐습니다.
또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분야를 살펴보면 페이퍼컴퍼니 단속, 공정조달시스템 구축, 공공배달앱, 지역화폐 확대 발행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고른 교육기회는 평생학습포털 내 강연을 확대하고 장애인 웹접근성 제고를 위한 홈페이지 개선 등을 과제로 잡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의료와 문화 분야의 ‘불공정‧격차 해소’ 정책도 수립됐습니다.
의료 기본권 확충을 위해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사업,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여성청소년 기본 생리용품 지원 등 보편적 의료기본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마지막 문화 형평성 제고 분야는 취약계층의 문화체험기회를 넓히는 한편 31개 시군을 찾아가는 문화 활동 사업으로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GTV 최지현입니다.
영상취재: 류민호, 영상편집: 김상환
[자막]
1. 경기도, 격차해소 계획 담은 ‘불공정․격차 Zero 7대 전략’ 발표/(경기도청, 4월21일)
2. 통CG
3. [녹취]허승범 /경기도 정책기획관
4.격차해소 추진 전략①
/경제적 불평등 완화 정책 전개
5.격차해소 추진 전략②
/지역불균형 완화‧해소 집중
6.격차해소 추진 전략③
/노동시장 불안정성 해소 추진
7.격차해소 추진 전략④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8.격차해소 추진 전략⑤
/고른 교육기회 확대
9.격차해소 추진 전략⑥
/의료 기본권 확충
10.격차해소 추진 전략⑦
/문화 형평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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