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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개발 다육식물 신품종 ‘인기몰이’
경기도 개발 다육식물 신품종 ‘인기몰이’
  • 경기GTV 최창순
  • 승인 2021.05.07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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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반려식물로 다육식물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손쉽게 키울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다양한 다육식물 품종 중에서 경기도가 개발한 세덤 신품종들의 인기가 좋다고 하는데요. 그 비결을 최창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다육식물을 이용한 꽃바구니 만들기에 한창입니다.

갖가지 자태를 뽐내는 다육식물 중에서도 인기가 좋은 건 경기도가 개발한 세덤 신품종들

키우기도 쉽고 화려한 모습이 눈을 사로잡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문성순 / 다육식물 판매자
“보는 눈은 다 똑같아서 내가 예쁘면 그 사람도 예쁘고 농가에서도 예쁘게 키우기도 하고 빛이 맑아서 더 예쁘고 색깔이 잘 드는 것 같아요.”

국내에서 유일한 다육식물 육종연구기관인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2013년부터 다육식물 중 세덤 신품종 개발을 시작

2017년 국내 최초로 루비틴트를 개발했습니다.

연두색 잎 끝 부분이 루비색으로 물드는 게 특징

이어 개발된 루비퍼피는 장미를 닮은 모양으로 농가 반응이 가장 좋습니다.

루비파인과 딥퍼피, 그린퍼피에 이어 지난해에는 그린팡을 개발했습니다.

곤봉을 닮은 잎이 단단하고 두꺼워 떨어지는 현상도 적습니다.

앞서 개발된 5가지 신품종은 총 10만 주가 도내 농가에 보급됐고, 그린팡은 올해부터 보급을 시작합니다.

[인터뷰] 김윤희 /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세덤은 엽형, 엽색이 다양한 장점을 지닌 다육식물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모든 소비자들이 다육식물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저희 경기도에서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다육식물 세덤을 육성코자 합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화훼 소비를 촉진하고 국내외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다육식물 신품종 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자막]
1.선인장연구회
2.문성순 / 다육식물 판매자
3.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4.루비틴트
5.루비퍼피
6.그린팡
7.5가지 신품종 총 10만 주 농가에 보급
8.김윤희 /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9.영상취재 : 서경원, 영상편집 :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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