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은 찾아가는 Wee센터「예술로 표현하는 마음 톡톡」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7월 30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5월 3일부터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학교 부적응에 대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고위기 학생들의 정서적인 문제를 치유하여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음악 및 미술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전반적인 학생들의 감수성 향상과 적응력을 강화도 기대된다.

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은 음악 및 미술 학회 소속 상담 전문 강사가 학생들이 친숙한 공간과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학업스트레스로 인해 심리적 부담감이 많았는데 예술심리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그 순간만큼은 프로그램에 집중하며 마음을 환기시키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프로그램을 신청 및 진행하신 한 초등학교 선생님께서는 “코로나로 인해 1, 2학년은 학교적응이 쉽지 않았는데 예술심리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학교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행동문제를 보이는 아이들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그 아이들을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옥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