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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 한국 신인 작가 모집
‘2021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 한국 신인 작가 모집
  • 김상범 기자
  • 승인 2021.07.16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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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스타 만화가 발굴 위한 삼개국 공동주관 콘테스트로 9월 개최
코로나19 확산으로 100% 비대면 대회 운영 및 역대 수상작 온라인 전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021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이하 콘테스트)’에 참여할 국내 신인만화가 7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한국의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중국의 만화 기획사 서머주(Summer Zoo), 일본 기타큐슈시만화뮤지엄 3개 기관이 한중일 3국의 우수한 신인 창작자와 콘텐츠를 발굴하고 신인 창작자들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다.

참가접수는 오는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가능하며, 콘테스트는 9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열린다. 한국을 대표해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은 총 7명이다. 참가자격은 ▷콘테스트 개최일 기준 만 29세 이하인 자(1991. 9. 4. 이후 출생자), ▷팀의 경우 1인으로 참여해야 하며 개별작화(글·그림)가 가능한 자, ▷단행본 출판 2권 이하 및 웹 연재 1년 이하의 경력이면 된다. 단,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이전 콘테스트에 참가한 경험이 없어야 한다.

콘테스트는 4컷 만화 그리기와 만화 완성작 창작의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중일 3국의 신인만화가 각 7명, 총 21명이 참가해 당일 발표되는 주제에 따라 만화를 완성하면 된다. 한중일 공동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6개 작품을 선정해 총 1,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역대 수상작 및 콘테스트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youngercomi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콘테스트는 2016년 중국 항저우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후 한국, 일본, 중국에서 순환 개최되었으나 작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올해는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는 만화 분야에서 한중일 3국의 지속가능한 협업의 좋은 사례”라며 “이후에도 한중일 신인만화가들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한국 만화의 글로벌화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콘테스트 참가접수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통합사업관리시스템(pms.komacon.kr)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전략사업팀 담당자(032-310-3023)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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