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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 더위 기승..경기도 폭염 종합대책 ‘총력’
불볕 더위 기승..경기도 폭염 종합대책 ‘총력’
  • 경기GTV 구영슬
  • 승인 2021.07.30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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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되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경기도가 독거노인과 건설현장 근로자, 이동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폭염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합니다. 구영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76세 독거노인 하삼길 씨.

전화와 방문 관리를 통해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 받고, 혹서기 용품들을 지급받습니다.

홀로 폭염과 싸워야 했지만, 경기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만나면서 든든한 동반자가 생겼습니다.

[인터뷰] 하삼길(76세) / 독거노인
“더운 날씨에 와서 너무나 다 해주고 와서 이렇게 일 해주고 특히 관리사 선생님들이 매일 전화해주고 너무나 행복해요.”

이렇게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되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경기도가‘폭염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합니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노숙인, 건설현장을 비롯한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이 집중 관리 대상.

취약노인과 건강취약계층에겐 방문 건강관리와 함께 혹서기 용품을 제공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예방수칙을 안내합니다.

또한, 노숙인 상시 보호체계를 구축해 거리 노숙인들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응급의약품과 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합니다.

건설현장을 비롯한 야외 근로자 보호를 위해선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과 예찰 활동을 하고.

무더위 쉼터 등 휴게공간을 마련하며, 노동자 안전교육을 실시합니다.

[인터뷰] 김도형 / 경기도 기후재난대응팀 주무관
“무더위 쉼터 및 폭염 저감 시설에 대해선 현장 점검을 실시해서 내실 있는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고 폭염 상황 관리 전담반 및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확립해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밖에도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경기도 청사와 산하 공공기관 총 70여 곳에 냉방기와 생수 등을 갖춘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해 운영한단 방침입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자막]
1. 화성시 남양리
2. [인터뷰] 하삼길(76세) / 독거노인
3. 경기도, ‘폭염 종합대책’ 총력
4. 건강취약계층 대상 혹서기 용품 제공, 건강관리 진행
5. 노숙인 상시 보호체계 구축
6. 건설현장 등 야외 근로자 보호
7. [인터뷰] 김도형 / 경기도 기후재난대응팀 주무관
8.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9. 영상취재 : 이효진 , 나인선 , 영상편집 : 강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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