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금)
3차 재난기본소득, 모든 도민에게 지급
3차 재난기본소득, 모든 도민에게 지급
  • 경기GTV 이슬비
  • 승인 2021.08.19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앵커멘트]
지난 주 경기도는 모든 도민에게 3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발표 했는데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무거운 짐을 나눴던 모두가 고루 보상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급 배경, 그리고 재정부담은 없는지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13일 열린 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을 발표하는 기자회견.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의 마땅한 이유를 언급하며, 도민 모두에게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이재명 / 경기도지사
재정 때문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도민들을 도가 추가 지원 대상으로 삼는 것은 정부 정책을 보완 확대하는 것으로 지방자치에 본지에 부합하는 것입니다.

이재명 지사는 경제적 효과 또한 언급했습니다.

[싱크] 이재명 / 경기도지사
재난기본소득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도민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화폐로 지급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경제정책입니다.

지난 7월말 고양, 광명, 안성 등 5개시의 공동성명과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의 전 도민 재난기본소득 지급 건의 등 시.군과 도의회의 건의도 이번 결정에 바탕이 됐습니다.

하지만 경기도의 지방재정 건전성 등을 들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 지사는 이에 대해 도민 부담 증가는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싱크] 이재명 / 경기도지사
도의 초과세수가 1조 7천억 원에 이르는데 이 초과세수 중 경기도 몫으로는 전 도민을 지급하고도 남습니다.
도민 부담 증가는 전혀 없고 기존 예산에 손댈 필요도 없다는 점을 강조해서 말씀드립니다.

3차 재난기본소득은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과 동일하게 25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도가 90%, 시군이 10%씩 부담하게 됩니다.
다만 예산이 부족한 시군에는 도가 부족한 금액을 100% 보전합니다.
또한, 전 도민 지급에 반대하는 시군 등은 자율 판단에 따라 90%만 지급될 수 있습니다.

경기GTV 이슬비입니다.

[자막]
1. ‘전 도민 제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도민 보고’ 기자회견

2. [싱크] 이재명 / 경기도지사

3. [싱크] 이재명 / 경기도지사

4. “도민 부담 증가 전혀 없고, 기존 예산 손댈 필요 없다”

4. [싱크] 이재명 / 경기도지사

5.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과 동일하게 1인당 25만원 씩 전 도민에 지급 예정

6. 영상촬영: 경기도청 촬영팀 영상편집: 김정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