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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땅' 가수 정광태, 신곡 '청춘' 으로 돌아오다
'독도는 우리땅' 가수 정광태, 신곡 '청춘' 으로 돌아오다
  • 김상범 기자
  • 승인 2021.10.26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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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홍보대사 가수 정광태, 25일 독도의 날 맞아 젊은시절 아련한 추억 담아 앨범 '청춘' 발표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87K)~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들어봤을 노래 '독도는 우리땅' 가수 정광태가 울릉도·독도 홍보대사답게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신곡 '청춘'으로 돌아왔다.

신곡 ‘청춘’ 은 가수 정광태가 80년대 당시 이태원을 배경으로 젊은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정광태 특유의 음색으로 그 시절의 공감할 수 있는 추억에 젖어들게 한다.

'청춘'은 잘못된 만남, 쿵따리 샤바라 등 90년대 가요계 '미다스의 손'으로 알려진 김창환 작곡가가 직접 작사까지 맡아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김건모 가 부른 ‘핑계’ 로 1993년 한국노랫말대상 밝은 노랫말상을 수상하는 등 작사가로서의 실력도 입증한 바 있다.

김창환 씨는 “40여 년 동안 묵묵히 독도를 지키고 사랑해온 광태형의 변함없는 열정에 존경과 감사를 모아 이곡을 선물하게 됐다”며 "일본의 독도 망동망언이 끝날 때까지 독도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 그 역할을 다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정광태 씨는 "지금까지 독도홍보 활동에 애정 어린 관심으로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추억과 청춘을 소환하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청춘’의 노래로 독도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께 보답하겠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몸과 마음에 지친 요즘 아련한 추억으로 남은 옛일들을 그리워하며 신곡 ‘청춘’을 많이 사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억을 자아내는 가사가 서정적인 멜로디의 앨범 '청춘'은 총 2개의 버전으로 발표됐다.

희망차고 즐거운 분위기인 모던락 풍의(original)버전과 서정적이며 감미로운 분위기의 발라드(Ballad) 버전으로 구성돼 앞으로 국민사랑의 노래로 깊숙이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수 정광태는 1974년 KBS 젊음의 행진에 출연하면서 코미디언으로 데뷔, 1982년 일본의 독도 침탈야욕에 맞서서 국민노래인 독도는 우리땅을 노래해 가수로 전직했다.

이후 1984년 KBS 가사대상 동상을 수상한후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1999년 본적을 독도로 옮긴후 민족의 섬 독도 알리기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오다 2008년 울릉도독도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지금까지 39년째 독도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그는 대중 가수의 영역을 넘어 전 세계인들을 상대로 '울릉도·독도 홍보대사'를 자임하며 독도사랑과 독도지킴이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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