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장애인과 어르신, 임산부와 같은 이동약자들은 장애인 화장실이나 수유실과 같은 편의시설들을 이용해야 할 경우, 거동이 불편해 시설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곤 하는데요.
경기도가 이런 이동약자를 위해 `편의시설 안내 스마트앱`을 개시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켜고 가까운 편의시설을 검색합니다.
시설 상태를 앉은 자리에서 한 눈에 보고, 길 안내를 받습니다.
장애인과 어르신, 임산부 등 이동약자를 위한‘편의시설 안내 스마트앱’입니다.
[인터뷰] 김기환 / 휠체어 이용 장애인
“ 저희들이 휠체어를 타고 있는 장애인들이 편의시설이 제대로 돼 있는지 안 돼있는지 가보지 않으면 확인을 할 수가 없어요. 근데 이 어플리케이션은 이렇게 검색해서 (장애인) 화장실은 어떤지 이런 것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어요)”
경기도가 지난 3일 확대 개발해 개시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이동약자들은 장애인화장실과 수유실, 경사로 등 주변 편의시설을 찾고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하고, 지도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해 길 안내가 이뤄지고.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음성 인식과 함께 시설 내부 사진도 제공됩니다.
‘편의시설 안내 스마트앱’은 앱 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경기도 편의시설 안내’를 검색하면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장근원 / 경기도 장애인권익지원팀장
“ 도내 시설에 대한 편의시설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고
올해 11월부터 스마트앱으로 제작해 (이동약자 등) 도민들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장애인으로 구성된 현장조사요원 40명을 통해 어플리케이션 개선을 위한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편의조사를 계속해나갈 계획입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자막]
1.군포시 산본동
2 김기환 / 휠체어 이용 장애인
3. 경기도, ‘편의시설 안내 스마트앱’ 지난 3일 개시
4. 위치기반서비스 활용
5. 앱 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경기도 편의시설 안내’ 검색 가능
6 장근원 / 경기도 장애인권익지원팀장
7. 영상취재 : 이효진 , 영상편집 :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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