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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 추진
경기도,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 추진
  • 경기GTV 최창순
  • 승인 2021.11.30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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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가 겨울철 재난·재해로부터 도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빠른 제설을 위해 도로에는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했고, 한파에 취약한 버스정류장에는 온열의자와 방풍시설을 만들어놓았습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동준비를 마친 과천의 한 버스정류장입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거센 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정류장에 비닐 가림막이 설치됐습니다.

가림막 안 쪽의 의자에는 열선이 깔렸습니다.

앉으면 언 몸을 녹일 수 있는 훈훈한 열기가 느껴집니다.

[인터뷰] 김시연 / 과천시 부림동
“의자 너무 좋아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이렇게 해놓은 데는 잘 없더라고요.”

대설에 대비해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도로에는 자동제설장비가 설치됐습니다.

경사가 지거나 빙판길이 되기 쉬워 사고율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염수분사장치가 마련됐습니다.

자동으로 염수를 뿌려줘 신속한 대처로 대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제설제 12만여 톤과 제설차량 1천여 대, 제설기 5천여 대를 확보했고 대설 취약구조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경기도는 내년 3월15일까지 넉 달 동안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을 마련해 24시간 상황실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인터뷰] 최종철 / 경기도 자연재난대책팀장
“특보 발령 전인 감시단계에서는 대설·한파의 징후 활동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특보 발령 시에는 지역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선제적 대응을 하겠습니다.”

도는 앞으로 제설장치 현장점검과 함께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건강관리보호활동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자막]

1.과천시 소재 버스정류장

2.김시연 / 과천시 부림동

3.염수분사장치 설치

4.제설장비 확보, 취약구조물 안전점검 실시

5.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 추진

6.최종철 / 경기도 자연재난대책팀장

7.영상취재 : 이효진, 영상편집 :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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