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땅' 가수 정광태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진행된 2021 대한민국희망프로젝트 ‘제10회 도전한국인대상 시상식’에서 울릉도·독도 홍보대사로서 나라사랑를 몸소 실천하고 도전의 삶을 살아가는 도전한국인으로서 외교홍보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전 한국인 10인에 선정되어 '모범 홍보대사 대상’을 수상했다.
도전한국인 대상은 (사)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한 해 동안 끊임없는 도전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낸 인물,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인물, 국민을 위해 힘쓴 인물을 기준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가수 정광태는 1974년 KBS 젊음의 행진에 출연하면서 코미디언으로 데뷔, 1982년 일본의 독도 침탈야욕에 맞서서 국민노래인 독도는 우리땅을 노래해 가수로 전직했다.
이후 1984년 KBS 가사대상 동상을 수상한후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1999년 본적을 독도로 옮긴후 민족의 섬 독도 알리기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오다 2008년 울릉도독도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지금까지 39년째 독도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그는 대중 가수의 영역을 넘어 전 세계인들을 상대로 '울릉도·독도 홍보대사'를 자임하며 독도사랑과 독도지킴이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가수 정광태는 "독도 첫 방문때 우리땅 독도를 알리고 지키는 일에 작은 역할을 해야겠다고 약속한 일을 40년 동안 꾸준하게 해온 격려와 응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에 떠올린 만큼 목숨 다하는 날까지 독도와 함께 하겠습니다. '도전 한국인 대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겐 힘이 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에는 젊은시절 아련한 추억을 담은 앨범 '청춘'을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활동도 이어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