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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옥상에 ‘경기도민햇빛발전소’
공공기관 옥상에 ‘경기도민햇빛발전소’
  • 경기GTV 최지현
  • 승인 2021.12.23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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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도심 속 공공기관 옥상에 태양광발전소가 만들어졌습니다. 유휴 부지를 활용해 만들고 여기서 생긴 수익은 도민들에게 돌려주는 구조라 의미가 남다릅니다. 최지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수원에 위치한 경기아트센터.
공연장 등 기관 건물 옥상 마다 태양광발전소가 눈에 띕니다.
별다른 쓰임새 없이 기존엔 소위 놀렸던 옥상.
이제 ‘경기도민햇빛발전소’가 돼 에너지를 생산합니다.
[인터뷰]이상명/경기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
이런 행정이 공유 부지를 제공해서요, 그 부지 위에 도민들이 참여를 하는 거고요, 재생에너지를 생산한 전기를 판매해서 나오는 수익금을 출자자들에게 배당을 해서 함께 이익을 공유하는 것이 도민햇빛발전소의 특징입니다.


모두 3기가 들어섰는데, 발전량은 300kW급.
연간 약 39만4,200kWh 전기를 생산하게 되고 170tCO₂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민관이 협력해 만들어, 출자에 참여한 도민들에게 전기 판매로 얻은 이익은 배당 등을 통해 공유합니다.
[인터뷰]신동한/경기도민햇빛발전소 참여 시민
여기에 이렇게 참여함으로 해가지고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는 점, 그게 저는 가장 큰 기쁨 중에 하나고요. 그다음에 내가 또 그렇게 참여함으로 해가지고 나에게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또 에너지 소외계층에도 돌아갈 수 있는….


1호 경기도민햇빛발전소는 경기아트센터가 선도적으로 시행한 건데, 경기도는 앞으로도 공공기관 옥상이나 주차장 등 이런 유휴 부지를 더 발굴한다는 계획.
이 같은 시민참여형 에너지 협동 사업의 지원을 키워갈 구상입니다.
[인터뷰]박성남/경기도 환경국장
어차피 탄소중립을 가려면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많이 돼야 하는데 그 방법 중에 하나가 태양광이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은 이런 협력 모델들을 계속 발전시켜서 경기도가 에너지 자립을 이루는 그런 것을 만들려고 계속 노력해 나가고 계속해서 확대 지원하고….

경기도 내 시민이 참여해 운영 중인 에너지협동조합은 현재 29개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경기GTV 최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이효진, 영상편집: 윤지성


[자막]

1. 경기아트센터

2. 경기도민햇빛발전소 1~3호기 준공

3. [인터뷰]이상명/경기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

4. 민관 협력..전기 판매 수익 참여 도민과 공유

5. [인터뷰]신동한/경기도민햇빛발전소 참여 시민

6. [인터뷰]박성남/경기도 환경국장

7.영상취재: 이효진, 영상편집: 윤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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