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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거리 관광지로 육성
골목•거리 관광지로 육성
  • 경기GTV 최지현
  • 승인 2022.04.05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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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가 특색 있는 골목과 거리를 생활 관광 명소로 키웁니다. 올해는 4개의 골목을 대상지로 뽑았습니다. 최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고양시에서 유일하게 아파트가 없는 주택단지입니다.
맛집과 공방, 앤티크 소품 매장들이 하나 둘 들어서며 ‘집 속의 작은 거리’가 자생적으로 생겨났습니다.
[PIP]진윤숙/정발산동 주민자치회장
이곳 상인들이 자기가 소장하고 있는 앤티그 가구라든지 프랑스에서 여인들이 쓰고 다녔던 보닛이라는 모자를 쓰고… 그렇게 해서 여기가, 앤티크 축제가 시작이 됐거든요. 그렇게 하다 보니까 이 거리가 전국에서도 그런 유명한 거리가 돼서…..

지금은 일산 밤가시마을의 경리단길이란 뜻의 ‘밤리단길’로 불립니다.
입소문이 나면서 거리 관광 지도가 만들어지고, 앤티크 소품 숍이 즐비한 골목은 밤리단길 안 ‘보넷길’이란 이름으로 엔틱 애호가들이 찾습니다.

경기도가 이렇게 특색 있는 골목과 거리를 생활관광 명소로 키우는 ‘관광테마골목’ 사업을 추진합니다.
올해는 고양 밤리단길•보넷길과 안양동편마을 카페거리,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포천관인 문화마을 등 4곳에서 이뤄집니다.
[인터뷰]최용훈/경기도 관광과장
각각의 개성은 강조하면서 통합적인 상품화 작업을 하고자 하고요. 역사, 문화, 체험, 맛집 등과 연계한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서 일상 여행객을 위한 생활 관광 명소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이 사업의 취지입니다.

재작년부터 14곳이 새로운 관광지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의정부하면 떠오르는 ‘부대찌개 거리’.
문화관광해설사가 동네 이야기를 들려주고.
부대찌개와 관련된 VR 체험을 하며 게임 하듯, 마치 미술관에 간 것 마냥 재미나게 거리 문화를 즐기게 다양한 변화를 줬습니다.
[SYNC]
네 두부 들어갑니다. 빠질 수 없는 맛이죠. 살림 좀 해 보셨나 봐요.

작년 사업에 참여한 곳입니다.
[인터뷰]박길순/의정부부대찌개 운영 상인
홍보관에는 각 상인회 사장님들이 자기네 집 홍보도 해 놓으셨고, 또 VR 시스템(즐길 거리)이 돼 있어 젊은 분들, 학생이나, 많이들 이용하시는 거 같아요. 그런 곳 가셨다가 여기들 많이 찾아오시죠.

경기도는 커피와 식사를 하러 걸음 했던 거리나 골목에서 더 나가 한나절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생활 관광 명소를 만들겠다는 계획.
지역의 새 관광자원으로 동네 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GTV 최지현입니다.

영상취재: 김현우, 영상편집: 강윤식

[자막]

1.고양시 정발산동

2. [PIP]진윤숙/정발산동 주민자치회장

3.입소문 나며 ‘밤리단길’로 유명세

4.경기도, 관광테마골목 육성 사업 추진

6. [인터뷰]최용훈/경기도 관광과장

7.의정부 부대찌개 거리

8. [SYNC]

9. [인터뷰]박길순/의정부부대찌개 운영 상인

10. 영상취재: 김현우, 영상편집: 강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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