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기업들이 상품을 시장에 선보이기까지는 시제품을 제작해 여러 테스트를 거치는 과정이 필수인데요. 머릿속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드는 게, 중소기업이나 예비창업자 입장에선 사실 만만치 않습니다. 이를 전문적으로 도와주는 곳이 경기도에 있습니다. 리포트 함께 보시죠.
[리포트]
국제박람회에서 바이어들에게 제품 세일즈를 하고 있는 이 회사.
친환경 디지털 잠금장치를 개발하는 곳입니다.
경기도의 도움으로 배터리 없이 스마트폰에 연결해 쓰는 잠금 장치를 신제품으로 출시했고, 유럽 등 해외 수출 준비에 한창입니다.
[인터뷰]김범수/㈜플랫폼베이스 대표이사
스타트 차원에서 우리가 1차적으로 개발하려고 하면 사실은 전 주기가 상당히 길고 돈이 많이 들어가거든요. 과정 과정 속에서 돈이 들어가는데, 이번에 이런 시제품을 만드는데 도움을 받았고요, 또 우리가 이것을 양산하고 업그레이드하는데도 지원을 해주겠다고 약속을 받았기 때문에 상당히 지금 기운이 나고 있습니다.
CCTV와 LED, 태양광 기술이 접목된 인공지능 반사경을 개발한 1인 청년 창업가 이재진 대표.
아이디어를 이렇게 상품으로 출시하기까지, 역시 경기도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인터뷰]이재진/㈜시프트미러 대표이사
앞으로는 이제 단순히 CCTV 촬영되는 것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에 접속이 돼가지고 전국에 있는 모든 반사경을 다 디지털화 사용으로 전환하고자 합니다.
이들이 이용한 곳은, ‘지능형 융합기술 시제품제작소’.
작년 8월에 문을 열었는데, 이용자들이 벌써부터 기술 사업화 성과를 속속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환/경기도 연구지원팀장
2022년도 (정부)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운영 전문랩 사업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경기도는 차세대융합기술원에 메이커스페이스 시설 장비를 구축하여 기술 컨설팅에서 제품화, 그리고 창업 및 판로개척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유니콘 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도내 최고의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올해부터는 정부 메이커스페이스로 선정돼 전문가들을 위한 한층 더 세부적인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시제품 아이템 발굴부터 양산•사업화까지 머릿속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드는 전 과정에 원스톱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
다.
특히 특성화고 지원 프로그램을 꾸려, 인력 양성을 돕는 점도 타 기관과 꽤나 다른 점입니다.
[인터뷰]김호수/ 수원하이텍고등학교 2학년
솔직히 그냥 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이다라고 하면은 이게 뭔지 감이 잘 안 잡힐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데 이걸 실질적으로 실습도 해보고 하니까 4차 산업혁명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좀 알 수 있게 되었고….
위치는 경기도 수원 광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내 있고 이용자들은 고성능 장비 뿐 아니라, 기술 컨설팅, 사업화까지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지원이 가능합니다. 경기GTV 최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이효진, 영상편집: 윤지성
[자막]
1.[인터뷰] 김범수/㈜플랫폼베이스 대표이사
2.[인터뷰] 이재진/㈜시프트미러 대표이사
3. 수원 소재 ‘지능형 융합기술 시제품제작소’
4. [인터뷰] 김정환/경기도 연구지원팀장
5. 경기도, 현 시제품 제작소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으로 확대
6. 시제품 아이템 발굴부터 양산•사업화까지 원스톱 지원
7.도내 특성화고 지원 특징
8. [인터뷰]김호수/ 수원하이텍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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