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전영선)는 1일 지역 내 불우이웃 및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현금 100만원을 양주시청에 전달했다.
농촌지도자회(회장 전영선)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연초 및 설날 쉽게 먹을 수 있게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 쌀떡국 40박스, 생활개선회(회장 여화선)는 한과 60박스와 김 4박스, 품목별연구회(회장 안광용)는 현금 1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각 농업인단체회장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들이 공동학습포, 판매행사 등을 통해 마련한 기금을 활용한 것으로 양주의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게 골고루 전달돼 그분들과 함께 희망을 나눴으면 한다고 전했다.
생활개선회 여화선 회장은 “사랑의 밥차 봉사, 독거노인 생일상 차려드리기, 김장김치 봉사 등을 통해 2014, 2015년 2년 연속 우수 단체 봉사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내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며 “올해도 변함없이 주변의 불우이웃, 소외 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선도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단체협의회는 농촌지도자회,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4-H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양주 농업을 이끌어가는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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