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2022 DMZ 포럼’이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습니다. 환경 관련 평화정책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주고받았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 서문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DMZ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더 큰 평화’의 의미를 모색하기 위한 ‘2022 DMZ 포럼’이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은 렛츠 디엠지 조직위원장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를 비롯해 학계, 경제계, 유럽 한반도 전문가 등 국내외 50여 명 참석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최재천 교수는「DMZ에서 얻는 ‘더 큰 평화’의 영감과 비전」을 주제로 기조 대담을 나눴습니다.
[싱크] 김동연/경기도지사
“오늘 주제인 DMZ와 관련해서 생태 보존하고 이것을 어떻게 잘 가꾸고 발전하면서 환경문제와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것을 저희가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그렇지만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저변이라고 할까요.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까 동영상에도 나왔지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ESG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기업의 책임, 정부와 국민의 역할에 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싱크] 최재천/렛츠 디엠지 공동 조직위원장
“기업이 진정 변하겠다는 각오를 한다고 하면 저는 우리 사회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것을 국민이 따라 주기만 하면 되는거니까요. 경기도와 이런 활동에서 많은 경기도민들, 그리고 제 기대로는 전국민이 함께 해주시면 변화를 우리가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거겠죠.”
이번 포럼에서는 ‘그린데탕트’,’평화공존’,’청년’,’국제’ 총 4개 분야의 15개 세션이 양일간 진행됐습니다.
국내외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경기도 접경지역의 생태, 기후위기 대응 등 환경 관련 평화정책 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경기 GTV 서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