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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대학 이어줬더니 매출·일자리 ‘쑥쑥’
기업과 대학 이어줬더니 매출·일자리 ‘쑥쑥’
  • 경기GTV 최창순
  • 승인 2022.11.22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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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가 기업과 대학을 이어주는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중소기업의 매출 향상과 고용 창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창순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용인시에 위치한 적외선 필터 제조업체입니다.

고해상도 적외선 센서 수요가 늘면서 필터뿐만 아니라 렌즈까지 제조 요청이 들어왔지만 새로운 기술 개발이 어렵던 상황

경기도의 지역협력연구센터와 만나 기술 개발에 필요한 장비를 활용하고 연구인력까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내년부터는 10억 원대 규모의 제품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규 / 광학필터 제조업체 부장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가 쉽지 않은데 학교라든지 연구기관에서는 기업에서 시간적으로나 인력적으로 여유가 안 되는 부분을 지원해주고 기술 개발을 해주니까 연구개발 시간을 상당히 많이 단축을 할 수가 있는 거죠.”

경기도가 1997년부터 시작한 지역협력연구센터 사업

연구개발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중소기업의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도의 대표 산학협력 사업입니다.

최근 3년동 안의 성과를 살펴보면, 도 지원금 130억 원을 투입한 결과 매출은 384억 원, 일자리는 281개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지원금 1억 원을 기준으로 따져보면 매출은 3배 가까운 2억9천만원, 고용은 2.15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밖에 특허 출원은 1.37건, 등록은 0.85건, 논문은 1.67편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정운혁 / 경기도 기술협력팀장
“우리 지역협력연구센터 특성이 논문, 특허, 기술 이전에 강점이 있습니다. 중앙부처 사업과 비교해 봤을 때도 논문, 특허에 더 뛰어난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사업을 통해 2천242개 사가 1천821개 과제를 수행했고, 현재는 10개 대학에 77개 기업이 참여해 각 센터에서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자막]
1.용인시 소재 광학필터 제조업체
2.김현규 / 광학필터 제조업체 부장
3.1997년부터 지역협력연구센터 사업 시작
4.최근 3년 매출 384억 원, 일자리 281개 창출
5.지원금 1억 원 대비 매출 2억9천 만 원, 고용 2.15명
6.특허 출원 1.37건, 특허 등록 0.85건, 논문 1.67편
7.정운혁 / 경기도 기술협력팀장
8.영상취재 : 이민준 영상편집 : 강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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