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재단에서 발간하는 청소년종합지 ‘청미’가 202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인쇄사보 공공부문에서 브랜드마케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뉴욕페스티벌 등 국내외 정부 기관과 단체가 후원하는 공신력 있는 행사로 520여 작품이 출품되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청미』가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 것이다.
청미는 ‘청소년이 미래다’라는 뜻으로 청소년과 지도자, 부모와 시민이 함께 읽고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와 사회 이슈를 담아 연2회 발간하는 청소년종합지이다. 발간된 청미는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경기도 내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 유관기관 등에 배포되며 국회도서관 및 관내 도서관에 비치된다. 2020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2023년 1월 7호 발간을 앞두고 있다.
청미는 청소년들이 방대한 온라인 환경 속에서 쉽게 빠질 수 있는 ‘선택적 주의’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청소년에게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방적 지지체계를 수립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생각이었다. 청미는 청소년이 다양성을 존중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요한 주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다뤄 삶의 중요한 내용이 무엇일지 고민하도록 한다. 그렇기에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만나 활동하는 청소년지도자들이 직접 기획ㆍ기사작성ㆍ기고요청 등 발간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여 청미를 제작한다.
청미는 청소년들이 직면한 문제를 이슈와 특집으로 담아 다각적 측면으로 제시한다. 『청미』 5호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미래의 환경 변화에 두려움을 갖기보다는 어떤 태도가 청소년의 미래를 건강하게 직면하게 할 수 하는지 다뤘다. 『청미』 6호에서는 전쟁의 옳고 그름 보다는 그 이면에 있는 ‘평화’에 집중하여 무엇이 중요한지 알게 하였다. 또한, 교내 봉사만 생활기록부에 기록되는 시점에서 청소년기 봉사의 필요성을 다루며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관련 법, 생활 속 금융 이야기 등으로 청소년이 성인이 되었을 때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들을 담아 청소년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청미는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 그동안 청소년을 어떻게 성장시켜 왔는지 보여주며 지도와 양육이 지향해야 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등 독자의 인식 확대와 변화를 유도해왔다.
『청미』는 의정부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e-book을 통해 1호부터 6호까지 모바일로도 볼 수 있다.
이한범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청미를 통해 청소년에겐 성장을, 부모에게는 자녀 양육의 조력자로 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