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경기도가 조직개편을 마무리 짓고 기회수도 경기도를 향한 주요 정책들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요. 도민들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새해 달라지는 경기도의 행정제도와 정책들을 최창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예술인들에게 창작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예술인 기회소득 시범사업이 시행됩니다.
도내 28개 시군에 거주하면서 중위소득 120% 이하인 예술인이 지원 대상
올 하반기에 연 12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인터뷰] 주지호 / 인디밴드
“예술인 한 명 한 명에게 조그만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는 사회가 있다면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계속 발전되는 케이팝이라든가 저희가 활동하고 있는 인디시장도 큰 빛을 발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에게 자립 기회를 주기 위한 훈련장애인 기회수당도 지원합니다.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한 달 이상, 하루에 4시간 직업 훈련을 받는 15세 이상 장애인이 대상
1인당 월 16만 원씩 지급됩니다.
[인터뷰] 권나희 / 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원장
“훈련수당을 준다면 이 친구들의 일상이 바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 일상이 지역사회로 나오는 거잖아요. 이 친구들의 일상이 변함으로 인해서 집에 있는 가정환경도 변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외국인에도 차별 없는 보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자녀 보육료를 신설했습니다.
도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0~5세 아동은 월 10만 원의 전자바우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도정에 대한 자유로운 참여와 의견 수렴의 기회를 위해 도민청원 문턱을 낮췄습니다.
기존에는 30일 동안 5만 명 넘는 동의를 얻어야 했지만 이젠 1만 명만 돼도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실국장 대신 도지사가 직접 답변할 방침입니다.
장애인 누림통장 가입대상과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이 확대되고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과 스포츠 소외계층 관람 기회도 커집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자막]
1.▶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시범사업 추진
2.주지호 / 인디밴드
3.▶ 훈련장애인 기회수당 지원
4.권나희 / 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원장
5.▶ 외국인 자녀 보육 지원
6.▶ 경기도민 청원요건 완화
7.영상취재 : 김현우 영상편집 : 윤지성
저작권자 © 경기도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