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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이동장치 ‘대중교통 연계 쉽고 안전하게’
개인형 이동장치 ‘대중교통 연계 쉽고 안전하게’
  • 경기GTV
  • 승인 2023.01.1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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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길거리에 공유킥보드와 자전거 요즘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주정차나 속도 등 이용자가 많은 만큼 지속적으로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관리가 철저해야 안전하고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겁니다.
경기도에선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어떤 노력 중인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판교역 앞 가지런히 주차되어 있는 공유 킥보드.

역 바로 앞에 주차공간을 마련하니 타고 온 뒤 반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훨씬 편리합니다.

또 주차문제로 안전이나 보행에 불편을 겪는 일도 많이 줄었습니다.

이외에 광교중앙역, 아주대 등 이용자가 많고 대중교통 연계가 쉬운 곳에 주차공간과 표지판을 만들었습니다.

하남시는 비좁은 자전거 도로를 확장했습니다. 하남풍산역에서 미사역까지 약1.3km 구간입니다.

[스탠딩] 이슬비 기자 / rainnews@gg.go.kr
115센티미터였던 자전거 도로의 폭을 160센티미터로 늘렸습니다.
기존보다 약 45센티미터 넓어진 도로 덕분에 보행자와 이용자 모두 안전을 챙겼습니다.

이처럼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초 개인형 이동장치 활성화 시범지구 수원, 성남, 하남 3곳과 전용 주차시설 227곳의 조성을 완료했습니다.

지속적으로 나오는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책 수립에도 나섰습니다.

도와 도의회, 경기남북부경찰청과 경기교통공사, 한국PM산업협회 등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안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간담회에선 안전모 비치의 효율성과 개인형 이동장치 면허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갔습니다.

특히 대중교통과 인접하게 주차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현장음] 김필수 / 한국PM산업협회장
반납지역이 거리가 너무 멀어지면 PM의 의미가 없어집니다.
차도에 차가 지나다니는데 불편하지 않고 보도에 보행자가 지나다닐 때 불편하지 않은 사각지대 같은 경우엔 열어줘서 전동킥보드를 주차할 수 있게 한다면
연계성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도 체계적인 주정차 관리와 도민 불편 사항 등을 파악해 추후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

[인터뷰] 한승민 /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 첨단교통팀장
PM 안전사고와 관련된 여러 문제점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검토해 다음에 문제들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해결할 수 있을지 종합적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도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안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경기GTV 이슬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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