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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2조 풀렸다
새해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2조 풀렸다
  • 경기GTV 최지현
  • 승인 2023.02.10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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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가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를 2조 원으로 확정하고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기업 하시는 분들 자금 필요할 때 있으실 텐데 경기도 지원 내용 알아두시죠. 저금리에, 이차보전율도 올해 큽니다. 좀 더 구체적인 내용, 최지현 기자가 리포트로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PCR 재활용 비닐팩을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공장 증축과 기업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경기도 자금을 빌려 썼습니다.

[인터뷰]박윤기/성일화학(주) 대표이사
공장이 필요하니까 도자금이 가장 금리가 싸고 저희가 쓰기가 편하니까 도자금을 쓴 겁니다. 목마른 사람한테 물 한잔 주는 이런 느낌이고요. 120%의 발판이 된 거 같아요. 이런 자금을 못 썼으면 결국은 회사가 머물러 있겠죠.

신청 후 일사천리로 대출이 이뤄졌고, 무엇보다 자금을 싸게 융통한 게 회사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는 설명입니다.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는 2조 원.

코로나19 피해기업의 조기 회복 등 경영안정을 위한 운전자금 1조4천억 원, 창업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자금 6천억 원 규모로 짜여졌습니다.

올해 기업들에게 가장 큰 메리트는 두 가지 포인트인데.
경기도 자금 대출금리를 전년도 수준인 2.55%로 동결하고 이자 차액 보전율은 최대 1%P 더 확대한 부분입니다.

[인터뷰]황준하/경기도 정책금융팀장
2023년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중 중소기업자금은 최대 2.7%까지, 소상공인자금은 최대 3%까지로 이차보전을 확대하였습니다. 기존에 경기도 자금을 이용하고 있던 기업의 이차보전율도 상향 지원하므로 도내 기업은 부담금리 인하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체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대출금 연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처방전도 내놓았습니다.

원금상환 유예기간을 최대 6개월 추가 연장하고 소상공인 대환자금도 750억 원을 마련한 겁니다.

기업 운영하다 올해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에 문을 두드려야 할 때가 있다면, 온라인 자금관리 시스템 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27개 지점을 통해 신청하면 되니까 알아두시죠.

경기GTV 최지현입니다.

[자막]
1. 파주시 산남동
2. [인터뷰]박윤기/성일화학(주) 대표이사
3.경기도,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2조 확정
4. 박스강조자막) ▲기금융자 금리 2022년 수준 동결(2.55%)
▲협조융자 이차보전 1년간 확대 시행
5. [인터뷰]황준하/경기도 정책금융팀장
6. 박스강조자막) ▲ 원금상환 유예기간(6개월) 추가 연장
7. 박스강조자막) -자금관리 시스템(g-money.gg.go.kr)
-경기신보 대표번호 1577-5900
8. 영상취재: 이효진, 나인선 영상편집: 이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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