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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보트쇼 관람객 6만8천 명 ‘역대 최다’
경기국제보트쇼 관람객 6만8천 명 ‘역대 최다’
  • 경기GTV 최창순
  • 승인 2023.03.08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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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대표 해양레저산업 종합전시회인 경기국제보트쇼가 3일 동안의 항해를 마쳤습니다. 올해는 행사장 규모를 늘리고 보트와 낚시, 캠핑·카라반까지 전시 범위를 넓혔는데요. 역대 최다 규모인 6만8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양 킨텍스에서 2023년 경기국제보트쇼의 막이 올랐습니다.

지난해 대비 1.5배 넓어진 실내 전시장에서는 세일링 요트와 고무보트, 서프보드 등 150여 척의 레저 선박이 전시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보트와 낚시 외에도 캠핑과 카라반까지 전시 범위가 넓어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손상용 최수정 / 관람객
“저도 해양스포츠 좋아해서 해외 나가면 보트라든지 여러가지 타보지만 이렇게 다양한 종류를 제한된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건 되게 좋은 것 같고 앞으로도 여기 또 오고 싶습니다.”

특히 올해는 해양레저의 미래기술을 볼 수 있는 친환경 하이테크관이 운영됐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율주행 시험 선박을 직접 전시했고 삼성중공업은 자율운항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전기 엔진과 배터리 등 친환경 레저 선박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국내 강소기업 제품들도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김근용 / 해상용 전기엔진·추진기 개발업체 상무
“국내에 선박 특히나 마린비즈니스 쪽이 활성화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경기국제보트쇼를 통해서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고요. 이번에 해외에서도 많이 참석하셨으니까 이번 기회에 국내에서 갖고 있는 기술들이 전 세계로 퍼질 수 있는 좋은 대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바이어와의 대면 상담도 재개됐습니다.

경기도 3대 보트 제조사는 현장에서 총 30대의 피싱보트를 판매했고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한 기업의 전동 서퍼보드는 해외 5개국 대리점 계약 추진과 160대 분량의 구매 문의가 잇따랐습니다.

해양레저산업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전망을 알아보는 국제컨퍼런스도 진행됐습니다.

[녹취] 김동연 / 경기도지사
“경기도와 수도권 지역을 벗어나서 대한민국의 해양레저산업 발전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해양레저산업의 중심 경기도에서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을 만들겠습니다.”

올해로 16회 째를 맞은 경기국제보트쇼는 사흘동안 역대 최다 규모인 6만8천여 명이 다녀가며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해양레저산업 전시회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자막]
1.2023년 경기국제보트쇼/고양시 킨텍스(3월3~5일)
2.손상용 최수정 / 관람객
3.친환경 하이테크관 운영
4.김근용 / 해상용 전기엔진·추진기 개발업체 상무
5.실구매자 중심의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 진행
6.김동연 / 경기도지사
7.영상취재 : 나인선 영상편집 : 강윤식 CG : 우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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