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일)
봄철 산란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
봄철 산란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
  • 경기GTV 서문형
  • 승인 2023.03.15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앵커멘트]
올해도 아프리카돼지열병, ASF에 대한 양돈농가의 두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초, 포천과 김포에서 발병하면서 봄철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문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봄철이 되면 농가 주인의 걱정은 깊어져 갑니다.

야생 멧돼지 산란기에 도래하면 개체수가 많아지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질병 관리가 더 까다로워 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오명준 / 동산 농장 대표
“벌써 두 번이나 돼지를 전체 도수 묻게 되었습니다. 이 질병에 대한 두려움이 컸고요. 야생동물들이 농장에 못 들어오게 하기 위해서 실제적으로 농장 주변에 외부울타리를 치게 됐고요. 혹시 모를 빗물을 통한 유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배수 로드, 이런 것들을 외부 울타리와 더불어서 더욱 더 신경을 써야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2021년 강원도 영월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도 전역에 ‘ASF위험주의보’를 발령 중입니다.

이에 따라 산행 금지, 트랙터 농장 반입금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토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을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퇴치의 날로 지정해 양돈농가, 주변 도로 등에 대해 일제히 소독을 실시합니다.

[인터뷰] 김종훈 /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
“3~4월은 야생멧돼지 개체 수가 증가하여 활동이 활발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오염원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농장주들께서는 입산을 금지해주시고 농장으로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에 대해서 철저히 소독해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의무화된 방역시설 설치가 미흡한 농가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 농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입니다.

경기GTV 서문형입니다.

뉴스 제작 경기도청 북부청사, 편집 김광석, CG 우윤정

[자막]
1. 오명준 / 동산 농장 대표
2. 김종훈 /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