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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공직자들, 사회 문제에 진정성 가져야”
김동연 지사 “공직자들, 사회 문제에 진정성 가져야”
  • 경기GTV 이슬비
  • 승인 2023.04.02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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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청 대강당이 두 시간 동안 영화관으로 변신했습니다. 김동연 지사가 깊은 뜻을 담아 마련한 자리인데요. 자세한 내용 이슬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29일 오후 2시, 잠시 영화관으로 변신한 경기도청 대강당.

도청 공무원들과 김동연 지사가 영화 ‘다음 소희’를 함께 보기 위해 모였습니다.

김동연 지사가 지난달 도정열린회의에서 모든 직원이 함께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자리를 마련한 겁니다.

김 지사는 주변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진정성을 갖고 일해야 한다며자리를 마련한 의미를 밝혔습니다.

[현장음] 김동연 / 경기도지사
여러분들 왜 공무원 생활하십니까? 우리 공직자들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 문제에 대한 민감성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당한 처우를 받은 청소년 근로자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담은 영화 ‘다음 소희’

공직자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이 같은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습니다.

[인터뷰] 박영준 / 경기도 콘텐츠산업과 주무관
책임 전가하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적어도 저만큼은 제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소희가 극단적 선택을 하러 가는 장면에 뒷모습이 나오는데 불러서 다시 돌아오게 하고 싶었는데 그걸 못한 게 미안해서 기억에 남습니다.

경기도는 청소년 근로자들을 위해 어떤 지원을 하고 있을까.

부당한 대우를 받은 청소년 근로자들을 위해 상담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경기도 콜센터에서 전담 부서를 마련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엔 전문 노무사가 상담을 하고 있어 근로 계약, 부당해고 등에 대한 자세한 상담과 직접적인 도움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심지형 /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근로권익 전담 상담사
임금체불, 근로계약서 미작성, 부당해고, 산재, 성희롱, 폭언·폭행과 같은 다양한 부당 처우에 대해서 문의를 주고 있습니다. 근로상황에서 부당 처우를 당한 청소년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심리, 법률 상담을 지원합니다.

찾아가는 노동 인권 교육도 합니다.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스스로 대처할 수 있게 교육이 진행됩니다.

이외에도 경기도는 이제 막 사회로 나온 청소년이나 청년 근로자들을 위해 근로계약서 작성법, 노동법도 교육하고 있습니다.

경기GTV 이슬비입니다.



[자막]

1.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다음 소희’ 관람

2. 공직자로서 사회책 책임 가지자며 마련한 자리

3. 김동연 지사 “공직자들 진정성 갖고 일해야”

4. [현장음] 김동연 / 경기도지사

5. [인터뷰] 박영준 / 경기도 콘텐츠산업과 주무관

6. 도, 청소년 근로자 위한 지원 하고 있어

7. 청소년 근로자 위한 상담 센터 운영

8. 노무사가 직접 상담해 실질적 도움 제공

9. [인터뷰] 심지형 /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근로권익 전담 상담사

10. 찾아가는 노동 인권 교육 등도 이뤄져

11. 계약서 작성법, 노동법 교육도 진행

12.영상촬영: 이민준 영상편집: 윤지성 CG: 우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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