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스마트폰 사용 연령이 낮아지면서 영유아도 놀이가 아닌 스마트폰을 하는 모습이 눈에 띄곤 하는데요.
경기도가 도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준비했습니다.
서문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영상을 보며 신나게 체조를 따라하고 있는 아이들이 보입니다.
경기도가 경기북부 도민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현장입니다.
[인터뷰] 배강익 /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 강사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연령대가 낮아지다 보니까 영유아 위주로 교육을 많이 하고 있고요. 스마트폰이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부터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면 어떻게 되는지 신체적인 변화 위주로 많이 이야기를 하고요. 건강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규칙 세우기, 다른 활동에 대해서 관심 갖기 그런 위주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지환 / 시립가장어린이집 학생
“스마트폰 안전하게 쓰는 방법 좋았어요.”
교육은 전문 강사가 기관을 방문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대상별 맞춤교육을 실시합니다.
유아동은 스토리텔링 기반의 동화구연, 예방체조 등 놀이형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 및 성인에게는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을 위주로 강의를 진행합니다.
[인터뷰] 김진숙 / 시립가장어린이집 선생님
“아이들이 평상시 일상에서도 스마트폰을 접했기 때문에 관심과 흥미를 많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외부 강사나 기관의 교육 프로그램 때문에 더욱 인상에 남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예방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고 다음에도 신청하고 싶습니다.”
이외에도 도는 과의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에게는 직접 찾아가는 가정방문 상담을 통해 치유 지원, 가족 상담 등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경기GTV 서문형입니다.
[자막]
1.배강익 /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 강사
2.전지환 / 시립가장어린이집 학생
3.김진숙 / 시립가장어린이집 선생님
4. 뉴스 제작 경기도청 북부청사
편집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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