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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역사·문화·생태 이야기 담은 콘텐츠 3곳 선정
도, 역사·문화·생태 이야기 담은 콘텐츠 3곳 선정
  • 경기GTV 서문형
  • 승인 2023.05.21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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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날이 좋아지면서 근교 관광지에 대해 관심 갖으실텐데요.
경기도가 역사·문화·생태 이야기를 담은 관광지들을 발굴해 조성합니다.
현장을 서문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추억이 담긴 노래가 흘러나오는 이 곳.

강변가요제길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곳은 청평역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올해 선정한 역사·문화·생태·평화 이야기를 담은 관광명소입니다.

[인터뷰] 원명석 / 청춘역 1979 조합 대표
“창고같고 여러가지 부설물도 많았고 건축자재들도 많이 쌓여있고...”

버려져 있던 공간이 주민들의 노력으로 ‘청춘역 1979’로 탈바꿈했습니다.

음악 축제를 개최할 수 있는 대공연장, 청춘역을 즐길 수 있는 식당·카페, 도자체험장 등이 들어선 겁니다.

또 다른 곳은 고양시 화전마을.

화전역 인근에서 즐길 수 있는 한국항공대학교, 화전역, 화전동 벽화마을, 드론앵커센터 등을 도보 보행로로 연결해 관광지를 조성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원 / 고양시 관광과장
“화전지역은 고양특례시 중에서 가장 외진 곳이면서 낙후된 곳입니다. 화전지역의 낙후된 벽화마을을 많은 시민들한테 알려서 상품화하기 위한 콘텐츠 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의정부시 부용길은 아홉 개의 소풍길 중 하나로 한글 창재의 주역 신숙주선생묘 등 역사적 인물과 문화재를 품고 있는 곳입니다.

[인터뷰] 김선덕 / 의정부시 관광진흥팀장
“이 장소를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어릴 적 소풍 가는 마음을 즐길 수 있도록 숲 해설, 명상, 요가 프로그램과 역사문화체험 콘텐츠를 구성하여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최용훈 / 경기도 관광산업과장
“지역 참여형 관광 및 새로운 여행트렌드 확산 기준에 맞춰서 시군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생태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선정된 지역에는 각 9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경기GTV 서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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