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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인력난..경기도 ‘반도체 공유대학’ 생긴다
반도체 인력난..경기도 ‘반도체 공유대학’ 생긴다
  • 경기GTV 최지현
  • 승인 2023.06.17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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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반도체 기업들이 인력난으로 시름이 깊습니다. 경기도는 ‘반도체 공유대학’ 등 산학연관이 새로운 형식의 다양한 인력 양성 사업을 진행합니다. 관련 내용, 최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도체 웨이퍼 세정 장비를 생산하는 한 업체입니다.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해외 납품까지 하고 있습니다.

엔지니어는 필수 인력.
하지만 인력 구하기가 쉽지 않고, 회사 일을 익힐 때쯤이면 그만둬 늘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윤수/㈜에스아이 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낙담할 때도 사실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중소기업 애로점이 가장 중요한 건 뭐냐 하면은 엔지니어 지속성인데 그런 게 중간중간에 끊기다 보니까 더욱더 빨리 커나가지 못하는 원인이….

실제 최근 신입 사원 한 명 채용하는 데에만 걸린 기간이 7개월.
지원자 자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근심은 비단 중소기업뿐만이 아닙니다.
[인터뷰]안기현/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전부입니다, 전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회사잖아요. 대기업이니까…. 그 회사도 인력난을 겪고 있어요. 그러면 나머지 기업들은 더 심하겠죠….

경기도에서는 도내 대학들,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등 관련 기업들, 연구기관 등까지도 경기도와 힘을 합쳐 이 문제, 풀어가기로 했습니다.

‘반도체 공유대학’ 등 산학연관이 새로운 형식의 다양한 인재양성 협업 시스템을 만듭니다.
[싱크] 김동연/경기도지사
학위 과정도 있고 비학위 과정도 있고 또 다양하게 대학생, 특성화고 학생 또 일반인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아이디어를 많이 내면은 이쪽 분야에 있어서 인재 양성의 큰 전기를…

12개 기관이 인력수급 체계를 같이 마련하는데, 경기도는 당장 내달부터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수요 분석과 수요 맞춤형 전문 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현장 중심의 취업 연계형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오는 2025년까지 1천 명의 인력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인력 숨통 트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경기GTV 최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이효진, CG: 우윤정, 영상편집: 윤지성

[자막]
1. 시흥 소재 반도체 세정 장비 제조 기업
2.[인터뷰]임윤수/㈜에스아이 엔지니어링 대표이사
3.반도체 인력난 심화
4. [인터뷰]안기현/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5. 경기도 반도체 인재 양성 산·학·연·관 공동 협약 체결식/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6월12일)
6. [싱크]김동연/경기도지사
7. 김동연 지사, 공유대학 3개교 총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경기도 포함 12개 기관
8. “2025년까지 1천 명 양성”
9.영상취재: 이효진, CG: 우윤정, 영상편집: 윤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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