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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문지우 경기북부보훈지청 보훈과 행정주사보
[기고] 문지우 경기북부보훈지청 보훈과 행정주사보
  • 경기도정신문
  • 승인 2023.06.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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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로 재조명하는 현 시점

문지우 경기북부보훈지청 보훈과 행정주사보

6‧25의 발생 배경관련 여러가지 설이 있다.

한가지로 정의 할 순 없지만 복합적인 정세와 열강들의 자국 실리를 위한 돌파구로 6‧25가 발발되었다라는 것이 사실이다.

경제적인 측면을 보자면, 2차대전 후 달러를 기축통화로 한 세계경제 패권을 쥐게 된 미국이 1948년 경제공황에 빠진다.

중국의 국공내전은 미국의 지원을 받던 국민당이 퍠하고 공산당이 집권하게되고, 소련이 핵실험에 성공하면서 미국과 소련이 핵균형을 이루게 될가능성을 높인다.

2차 대전이후 미국과 소련의 이념 차이는 두국가간 냉전체제를 가져오게 하였고, 일본의 제국주의 이념으로 세계평화라는 명목하에 미국 진주만을 공격하며 전쟁이 시작되었고, 원폭투하로 인한 일본의 항복으로 우리나라는 독립국가가 되었다.

이후 소련과 미국의 이권다툼으로 도움을 준다는 명목하에 남․북한

군정정치가 시작되었고 남북한은 짧은기간에 원수지간이 된다.

남한이 다시 미국의 식민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집단들의 반발을 우려한 미국은 우리나라에 부기 원조를 하지 않았고, 우리나라의 공산화를 원하는 소련과 중국의 군수지원으로 무기우위를 점한 김일성의 북한 이 남한을 침공하게 된다.

결국 열강들의 이권다툼의 현장이 된 남한과 북한은 모두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국토의 대부분이 폐허가 되었다.

현 시점의 국제정세를 보면 90년대 변화의 물결과 2000년 화합의시대는 지나고 다시 냉전의 분위기이다.

러. 우전쟁, 중국과 미국의 경제패권 다툼, 중국의 하나의 중국 및 일대일로, 일본의 경제적 몰락 등 한국을 둘러싼 정세들이 한국에게 편가르기가 강요되고 있다.

6‧25시점과 비교했을 때 한국의 경제적 군사적 여건은 강화되었지만, 한국이 주변 국가들에게 필요한 상황은 유사하다.

전체적인 흐름에 촉각을 세우고 위협의 명분을 주지 않도록 입장을 명확히 해야 할 때이다.

목소리는 경제적, 군사적으로 성장하면 당연히 커진다.

현 시점이 위협이라고 생각한다면, 내부적인 편가르기와 이념싸움보다는 외부 위기라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온 국민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IMF를 극복한것처럼 한 목소리로 실리적인 성장 및 군사적/외교적 강화를 해야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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