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일)
제9대 동두천시의회, 개원 1주년 '더욱 알찬 의정활동 다짐'
제9대 동두천시의회, 개원 1주년 '더욱 알찬 의정활동 다짐'
  • 김옥수 기자
  • 승인 2023.06.30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 속으로 한 걸음 더! 번영을 위해 한 계단 더!"

“더 크게 듣고, 더 많이 뛰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감동 의정!”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해 출범한 제9대 동두천시의회(의장 김승호)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제9대 동두천시의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은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2022년 7월 1일 개원했다. 출범 첫해를 보내고 개원 2년 차를 시작하는 제9대 동두천시의회의 의정활동 성과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1. 자치 「입법기관」의 위상 강화

총 10회의 의원정담회와 총 10회의 정례회·임시회를 열고 150건의 조례와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집행부가 제출한 안건을 세심하고 깊이 있게 검토하여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단순하게 집행부 안건을 그냥 통과시키지 않고, 논란이 되는 부분은 직접 수정 의결하거나 의회 의견을 붙여 조건부로 의결하는 등 이전보다 더욱 적극적인 심의에 나서고 있다. 의원 발의 조례 제·개정안은 예전에 비해 증가하여 모두 27건이 제출·처리됐다. 단지 집행부가 발의한 조례 제·개정안을 심사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의원 각자가 자치 입법기관 구성원으로서 진지한 고민과 탐구를 통해 시민여론을 담은 조례를 직접 연구·성안(成案)했다는 의미가 남다르다. 의원 발의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조례가 다수 만들어졌다.

2. 시민 행복을 위한 「건전 재정」 기반 확립

꼼꼼한 검토를 거듭하여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을 심의·확정했고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을 승인했다. 또한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을 승인하며 지난 1년간의 시 살림살이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이외에도 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확정했고 4차례의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통해 시 재정 운영의 탄력성과 건전성 확보에 노력했다. 귀중한 시민의 세금이 낭비 없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3. 예리한 감시와 비판으로 「건설적 견제자」 역할 수행

2022년도·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시정 전반의 문제점들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시 행정의 잘못을 추궁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집행부와의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더 나은 정책 방향과 행정 운용방안을 권고하여 건설적인 소통의 장을 열었다고 평가된다. 제317회 정례회 시정질의에서도 시 행정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며 더욱 세련된 시민 중심 지방행정 구현을 주문했다. 임시회와 정례회에서 총 15차례 실시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각 의원이 시민의 목소리를 전하며 합리적 정책대안 마련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로써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견제자·비판자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냈다.

4. 「정책의회·전문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치열한 학습

의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의원 역량 강화에도 큰 노력을 들였다. 집행부의 정책 결정을 추인하는 보조자가 아니라, 시정 발전을 앞장서 견인하는 지방자치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고자, 개원 후 첫 1년 동안 모두 5차례의 의정활동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조례 제정·심의와 예·결산 검토,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지식과 기법에 관해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실효성 있는 알찬 교육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선진지 답사 견학을 총 6회 실시하여 각 의원의 견문을 넓히고 동두천시에 접목이 가능한 우수사례들을 수집하기도 했다.

5. 시민의 뜻과 소망을 의정에 담기 위한 「경청과 소통」

각종 언론매체와 의정 소식지를 통한 전통적인 홍보는 물론이고,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를 더욱 강화했다. 정담회와 정례회·임시회 등 의회의 모든 회의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하여 직접 방청 외에도 시민들이 간편하게 의정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수년간 실시하지 못했던 「의회 방청·견학 프로그램」을 관내 청소년과 학생, 다문화가정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개했다. 한편 의회 활동을 홍보하면서 관내 청소년들에게 진로 개척역량 제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의원 명예교사제」도 실시할 방침이다. 단 한 사람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참여 의정 구현을 위해서 모든 정례회와 임시회에서의 수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9대 의회 출범 이후에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 의견 청취를 위해 각종 사회단체와 직능단체와의 정담회를 본격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미 기업인협의회, 체육회, 문화원, 어린이집연합회 등과의 정담회를 열었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단체 회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는 경청과 소통 의정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6. 봉사의 일상화로 「섬김 의정」을 실천

관내 환경정화 봉사활동, 관내 복지시설 배식 봉사활동,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수시로 추진하는 한편, 명절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성품 전달 등으로 시민을 받들어 섬기는 봉사 의회 상 정립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승호 의장은 개원 1주년 기념사를 통해, “시민을 섬기며 일할 수 있도록 제9대 의회를 만들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지난 1년의 성취와 보람을 토대로 시민 행복과 동두천 번영을 위해 더 멀리 달리고 더 높이 뛰겠다”라는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김 의장은 “동두천이 처한 험난한 현실을 극복하고 도약과 발전의 미래를 만들어 낼 희망과 저력의 중심에서 의회가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제9대 의회의 가장 젊은 날은 바로 오늘”이라며, “남은 임기가 시작되는 새 출발선에서 새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 시민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고 번영을 위해 한 계단 더 오르겠다”라는 다짐을 선언했다.

제9대 동두천시의회는 오는 7월 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간소하게 치른 후, 관내 아동복지시설에서 세탁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하 「제9대 동두천시의회 개원 1주년 기념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시민 감동 의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시는 동료 의원 여러분!

시민 행복 실현을 위해 애쓰시는 박형덕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시민 여러분의 부름을 받고 이 자리에 모인 제9대 동두천시의회가 이제 개원 1주년을 맞았습니다.

동두천의 극복과 도약, 그리고 번영을 목표로, 시민을 섬기며 일할 수 있도록 제9대 의회를 만들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1년 동안, 더 크게 듣고 더 많이 뛰자는 각오로 시민을 위한 감동 의정 실현에 함께 노력하신 황주룡, 김재수, 권영기, 박인범, 임현숙, 이은경 의원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울러 제9대 동두천시의회가 바르고 힘차게 전진할 수 있게끔, 한결같은 정성과 노력으로 의정활동을 열심히 보좌해 주신 강성진 과장님과 모든 의회 직원들에게도 감사와 격려를 드립니다.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 나게! 하는 길 위에 열정과 노력의 값진 땀을 흘리고 계시는 박형덕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돌이켜보건대 쉼 없이 달려온 365일이었습니다.

시 발전과 시민 행복이 꽃피는 정원을 가꾸는 마음으로 총 20회의 의원정담회·임시회·정례회를 개최하여 모두 150건의 안건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처리했습니다.

시민의 마음을 품고, 시민의 눈과 입과 손이 되어 임했던 두 차례의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등 예산심의에서는 시민의 생각과 희망을 행정에 담아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단체와 정담회를 수시로 열어 머리를 맞대고 동두천이 나아갈 길을 함께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촉구 결의문」 발표로 국토부의 탁상행정을 바로잡아 소중한 시민의 재산권 행사를 지켜냈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결의문」, 그리고

「동두천 특별지원 촉구 결의문」과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동두천 설치 촉구 성명서」를 통해 동두천시민의 뜨거운 염원을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강력히 전달했습니다.

개원 1주년을 맞는 지금, 제9대 동두천시의회의 어깨에는 지나온 1년 치의 보람과 함께 남은 3년 치의 책임감이 짊어져 있습니다.

개원식을 열고, 절대로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시민 앞에 약속했던 1년 전 여름, 그리고 가을과 겨울과 봄을 지나서 다시 맞는 여름 앞에서, 열심히 달려온 지난 사계절을 나름 뜻깊은 성취로 회상하며, 이제 동두천시의회는, 한 걸음이라도 더 멀리, 한 뼘이라도 더 높이 달리고 뛰겠다는 결연한 각오를 시민 여러분 앞에서 다져 봅니다.

시민 행복과 동두천 번영을 향하는 오르막길에서 동두천시의회는 더욱 힘차게 페달을 밟겠습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그 도전은 동두천시의회의 즐거움이자 보람입니다.

안장 뒷자리에 바로 우리 시민들을 모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민의 격려와 응원이 있기에, 동두천시의회는 험한 언덕도 기쁘게 오를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가 처한 현실은 비록 험난하지만 결국 우리에게는, 이 모든 것들을 극복해내고 도약과 발전의 미래를 만들어 낼 희망과 저력이 충분합니다.

시민 대표인 동두천시의회가 바로 그 희망과 저력의 뿌리가 되겠습니다.

극복과 반전, 그리고 번영의 궤도에 동두천이 안착하도록 동두천시의회가 앞장설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시민 행복을 키워가는 동두천 발전의 출발점으로서, 시민 모두의 단합된 마음과 굳은 의지, 그 강한 힘의 중심에 동두천시의회가 서겠습니다.

더 크게 듣고, 더 많이 뛰겠습니다.

내일을 여는 혁신 의정, 시민을 받들고 섬기는 감동 의정을 꼭 실현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오늘은 제9대 동두천시의회의 가장 젊은 날입니다.

남은 임기가 시작되는 새로운 출발선에서, 오늘부터 새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시민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겠습니다.

번영을 위해 한 계단 더 오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두천시의회 의장 김 승 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