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경기도에서는 장애인 기회 소득, 누림 통장 등 다양한 장애인 복지 정책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이번엔 북부 도민들을 위한 경기도 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서문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싱크] 김동연 / 경기도지사
“난 날마다 아빠 손잡고 학교에 가요. 빛과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숲을 지나서요.”
시각장애인을 위한 동화책을 만들기 위해 녹음을 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내에 위치한 점자도서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음성 도서입니다.
경기도는 19일 양주시에 경기북부 장애인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거점기관인 ‘경기도 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북부 누림센터)’를 개관했습니다.
[싱크] 김동연 / 경기도지사
“전국에 있는 장애인들이 경기도에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장애인들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다 같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개관식에서는 지체장애인 예술공연팀 ‘소리모아’, 발달 장애인 예술공연팀 ‘가온클래식’의 공연, 장애인 예술인의 작품 전시가 함께 진행됐습니다.
김동연 지사가 ‘장애인 기회소득’, ‘장애인 누림통장’ 대상자를 만나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인터뷰] 채종빈 / 경기 양주시 옥정동
“많은 것들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 같고 또 이런 곳을 통해서 장애인들도 (자기)개발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센터 규모는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경기도 보조기기 북부센터, 경기도 장애인 생산품 전시장, 경기도 시각장애인복지관, 경기북부 점자도서관, 장애인 식생활 체험관 등이 입주했습니다.
북부 누림센터는 북부 지역 특성에 맞는 장애인복지 지원 모델을 개발·보급하고 북부 장애인복지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등 광역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인터뷰] 이정주 / 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장
“그동안 남부에만 집중됐던 경향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누림센터가 북부에 개소하면서 북부에도 남부와 동일하게 다양한 서비스도 개발하고 더 가까이에서 장애인의 요구를 개발하고 필요를 제공하고 그런 센터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아서...”
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는 북부 특성에 맞는 장애인복지정책을 개발해 북부 복지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 GTV 서문형입니다.
[자막]
1. 김동연 / 경기도지사
2. 김동연 / 경기도지사
3. 북부 누림센터 개관식, 장애인 예술공연팀·작품 전시 진행
4. 채종빈 / 경기 양주시 옥정동
5. 경기북부 점자도서관, 경기도 시각장애인복지관 등 입주해
6. 이정주 / 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장
7. 뉴스 제작 경기도청 북부청사
편집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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