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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평고속도로’ 원안대로!
‘서울~양평고속도로’ 원안대로!
  • 경기GTV 최창순
  • 승인 2023.08.05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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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경기 동남권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서울~양평고속도로’가 추진됐죠. 15년 전에 시작된 사업이 중단됐습니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에게 돌아갈 텐데요. 경기도가 사업 추진을 위한 해법을 내놓았습니다. 최창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08년 처음 제안된 ‘서울~양평고속도로’

평일 출퇴근 통행량이 많고 주말에는 관광으로 인한 교통체증이 심각한 6번 국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광주시와 양평군, 하남시 등 경기동북부지역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년 전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한 사업이 백지화되면서 시민들의 불안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달에 이어 지난 3일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표류하고 있는 서울~양평고속도로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제성과 편의성이 높다는 이유로 노선을 변경했다고 보기 어렵고, 용역업체가 노선변경을 주도했다는 해명은 비상식적이며, 변경안은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합당한 근거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논란 없이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해법은 예타조사를 통해 검증받은 국토부 원안이라고 제시했습니다.

또 경기도는 서울~양평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연결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서울~양양고속도로의 교통수요가 분산되면 주말이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6시간이 넘게 걸리는 많은 국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에 대한 확고한 입장은 같은 날 오후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이어졌습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경기동북부 쪽에 교통난 해소 문제거든요. 그 목적에 가장 달성하기 좋은 것, 빨리 추진할 수 있는 것 이런 이유로 해서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 대안은 기재부 예타를 통과한 원안이 될 것입니다.”

십 수년간 기다려온 경기동북부지역의 숙원사업인 ‘서울~양평고속도로’의 상식과 원칙이 있는 추진이 시급해보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1.최창순 기자
2.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관련 경기도지사 입장발표/경기도청(8월3일)
3.“논란 없고 빠른 추진 해법…예타조사 검증받은 ‘국토부 원안’”
4.서울~양양고속도로와 연결 추진
5.김동연 / 경기도지사
6.김동연 / 경기도지사
7.영상취재 : 경기도청 촬영팀 영상편집 : 윤지성 CG : 우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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